이수현, 슬럼프 극복한 남매의 우애… "다시는 나를 사랑하는 것 포기 않겠다"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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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AKMU) 이찬혁과 이수현이 독립 후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 콘서트 '소문의 낙원'의 제작 과정과 남매의 진솔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2회에서는 두 사람이 음악적 본질을 찾아가는 모습과 서로를 향한 애틋한 우애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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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현숙 기자) 악뮤(AKMU) 이찬혁과 이수현이 독립 후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 콘서트 '소문의 낙원'의 제작 과정과 남매의 진솔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2회에서는 두 사람이 음악적 본질을 찾아가는 모습과 서로를 향한 애틋한 우애가 그려졌다.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성과를 냈다.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으며, 특히 이찬혁이 이수현의 무대 의상 피팅을 세심하게 챙기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4.6%를 기록했다.
이찬혁이 설립한 신생 기획사 '영감의 샘터'의 내부 모습도 베일을 벗었다. 2004년식 클래식카를 타고 출근하는 이찬혁은 '샘터장'으로서 직원들과의 독특한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워킹홀리데이를 고민하던 직원에게 "같이 본질을 찾으러 떠나지 않겠냐"고 제안하며 3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한 일화가 알려졌다. 또한 "좋은 삶에서 좋은 음악이 나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주 4일제 복지와 화요일 단체 스윙댄스 강습을 운영하는 모습에 참견인들은 "이런 회사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감탄했다.
이찬혁이 총연출을 맡은 '소문의 낙원'의 탄생 비화는 그의 완벽주의를 보여줬다. 이찬혁은 360도 도넛형 무대를 기획하고, 머릿속 상상을 스케치와 종이 미니어처로 시각화해 실제 거대한 세트로 구현했다. 그는 공연 일주일 전부터 극심한 부담감으로 경련을 겪고 한 달 새 5kg이 빠질 만큼 몰두했다. 실제 본 공연에서는 40년 된 클래식카를 타고 등장해 3만여 명의 관객을 낙원으로 안내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 뒤에는 동생 이수현의 회복을 돕기 위한 이찬혁의 헌신이 있었다. 이찬혁은 슬럼프로 고통받던 이수현을 위해 2026년 새해 첫날 가평에서 합숙을 시작했다. 그는 식단 관리와 운동, 휴대전화 사용 제한 규칙을 세우며 동생의 일상을 바로잡았고, 작년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걸었다. 이찬혁은 "이 시기에 내가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수현이의 건강과 마음 회복이었다"고 전했다. 이수현은 오빠의 도움으로 슬럼프를 이겨낸 뒤 "다시는 나를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이찬혁은 "앞으로 이분들과 함께 걸어갈 여정이 설레어 매일 다른 꿈을 꾼다"며 희망을 밝혔다.
두 사람은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과 '오랜 날 오랜 밤'을 함께 부르며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유대를 확인했다. 한편, 합숙 중 이찬혁이 몰래 편의점 음식을 먹다 들통난 일탈 장면이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 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평균 나이 60대의 김광진과 '팀광진'이 첫 화보 촬영에 도전하며, 22년 차 희극인 신기루가 첫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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