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수억 들인 강남 녹음실 침수 피해→이수만 위로 현실됐다 “‘이 곡’ 덕 복구”(아형)[어제TV]

서유나 2026. 11. 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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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수억을 들인 녹음 스튜디오가 침수 피해를 당했으나 히트곡 덕에 복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본인도 이승철의 스튜디오를 몇 번 이용했는데 어느 순간 스튜디오 예약이 막혔다며, 이승철의 스튜디오가 강남이 처음 물에 잠겼을 때 침수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네버 엔딩 스토리'를 통해 연습실을 완벽하게 복구한 이승철은 "우즈 거 녹음도 거기서 하고 많은 가수들이 와서 한다"며 현재까지 스튜디오가 정상 영업 중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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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승철, 강남 침수 피해자였다 "녹음 스튜디오 오픈도 하기 전 물에 잠겨"'

가수 이승철이 수억을 들인 녹음 스튜디오가 침수 피해를 당했으나 히트곡 덕에 복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0월 3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549회에서는 노을 강균성이 일일 형님으로, 이승철과 우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부활의 보컬로 데뷔해 잘생긴 외모로 소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승철. 부활 보컬로서 '희야'를 불렀을 때의 나이는 고작 19세, 솔로 가수로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대히트 시켰을 때는 21세였다.

하지만 이승철은 "지금이야 PD 선생님들이 대우해주지 (아무리 스타라도) 그때는 PD 선생님들이 무서웠다"며 "늦게 오면 '너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무릎 꿇고 손 들고 있어'라고 해서 손 들고 있었다. 그러고 있는데 누가 뛰어온다. 박남정이다. '죄송합니다'하고 손 들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본인도 활동할 때 PD들에게 꿀밤을 맞곤 했다고 공감한 이상민은 또 다른 기억을 떠올렸다. "내가 한창 제작할 때 승철이가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그 당시의 모든 믹스 엔지니어가 입을 모아 칭찬했다. 홀 자체의 설계가 어마어마했고 스피커, 믹서 등 장비도 엄청난 게 들어왔다"고.

이상민은 본인도 이승철의 스튜디오를 몇 번 이용했는데 어느 순간 스튜디오 예약이 막혔다며, 이승철의 스튜디오가 강남이 처음 물에 잠겼을 때 침수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승철은 이를 인정했다. 이승철은 "오픈도 하기 전이다. 인테리어 세팅 다 끝내놓고, 공항에 스피커 큰 거, 그 당시 한 대에 1억 짜리인 게 2대 와서, 녹음실 와서 비닐도 안 뜯고. 난 뿌듯하게 '오픈만 하면 되겠다'고 했는데 그날 밤 비가 너무 많이 오더라. 포장마차에서 소주 먹고 있었다. 매니저가 '안 가봐도 되겠냐'고 했다. 난 이런 것도 견뎌봐야 한다고 잘난 �r했다. 그런데 30분 뒤 가 보니까 (물이) 찰랑찰랑 하더니 금방 차더라. 지하 3층인데 주차장까지 물에 잠겼다. 물 다 빼는데 일주일 걸렸다. 안에 유리벽이 수압에 다 깨진 거다. 거의 높이가 15m인데. 기계는 다 아웃 됐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그래서 뜯는 데 3개월, 말리는 데 3개월, 다시 짓는 데 3개월 (걸렸다)"며 "손해 많이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어느 시상식에서 (이)수만 형을 만났다. '난 H.O.T. 무릎까지 와서 대박났는데 넌 얼마큼 대박나려고 물이 찼니'라고 하더라. '그러게요'라고 했는데 빗물 사건 이후 무슨 노래가 나왔는지 아냐. 녹음실 완전 복구 시키는 히트곡이 나왔다"면서 "'네버 엔딩 스토리'가 나왔다. 간신히 다시 살아났다"고 자랑했다.

'네버 엔딩 스토리'를 통해 연습실을 완벽하게 복구한 이승철은 "우즈 거 녹음도 거기서 하고 많은 가수들이 와서 한다"며 현재까지 스튜디오가 정상 영업 중임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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