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독일·폴란드 외교장관과 회담…방산·첨단산업 협력 논의

한상희 기자 2026. 10. 3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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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독일·폴란드 외교장관과 만나 정상회담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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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후속 협력…폴란드와 방산·배터리 사업 논의
한반도·우크라 정세도 의견 교환…국제평화 공조 지속
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사진=외교부)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독일·폴란드 외교장관과 만나 정상회담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독일과는 국방·첨단산업 협력 확대를, 폴란드와는 방산·배터리 사업의 후속 조치를 협의했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했다.

조 장관은 바데풀 장관과의 회담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을 평가하고, 국방·방산, 경제,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데풀 장관도 외교당국 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무역·투자,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메르츠 총리는 제19회 독일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참석차 지난 29~30일 한국을 방문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사진=외교부)

조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시코르스키 부총리와 첫 회담을 갖고, 지난 4월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평가했다.

조 장관은 방산·배터리 등 양 정상이 논의한 실질 협력 사업의 후속 조치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긴밀히 협의하자고 했다. 시코르스키 부총리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챙겨 나가겠다고 답했다.

시코르스키 부총리는 폴란드의 G20 가입 추진 노력을 설명하고 한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조 장관은 국제사회에서 폴란드의 높아진 위상과 기여를 평가하면서 관련 사안을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두 나라 장관과 각각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조 장관은 같은 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했다. 긴밀한 한미 공조 아래 한반도 평화 체제의 구축과 북미대화의 재개를 위해 페이스메이커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국 장관은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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