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명, 친구 故최불암 애도 "내가 조금 더 늦게 살아서 미안하다"[스타이슈]

윤상근 기자 2026. 10. 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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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명이 오랜 친구였던 고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오지명은 3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최불암의 빈소를 찾았다.

고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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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배우 오지명 /사진=스타뉴스
3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최불암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6.10.31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오지명이 오랜 친구였던 고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오지명은 3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최불암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지명은 "중앙고등학교 다닐 때 나하고 친구였다. 아주 오랜 친구였다"라고 고인과의 과거도 떠올리고 "맨날 이 친구하고 네가 먼저 죽냐 내가 먼저 죽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가 먼저 가버렸다. 미안하다. 내가 조금 더 늦게 살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오지명은 "연극을 같이 하면서 처음으로 둘이 탤런트 시험을 쳐서 간 게 아니다. 특채로 PD가 우리 두 사람을 데리고 갔다"라며 "KBS 7기 때 나하고 낙하산으로 데리고 갔다. 그래서 고생을 안 해봤다"라고 말했다.

고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아내 김민자, 아들 동녘 씨, 딸 동비 씨 및 가족들이 이름을 올렸다.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진행된다. 장례위원회는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빈소에는 여러 정치인사들이 보낸 근조기와 조화가 도착했다.

고 최불암의 장례미사는 오는 11월 2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봉헌된다.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고 최불암은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박영한 반장 역, '전원일기'의 양촌리 김 회장 역 등으로 활약하며 국민 배우로서 사랑받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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