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갔어야..미안해" 오지명, 절친 故 최불암 빈소서 애통한 심경

정안지 2026. 10. 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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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명이 오랜 친구였던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오지명은 "최불암 선생하고는 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내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먼저"라며 "아주 내가 괜히 미안하다. 내가 먼저 죽어야 되는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지명은 "맨날 이 친구하고 '네가 먼저 죽냐? 내가 먼저 죽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가 먼저 가버렸다. 미안하다. 내가 조금 더 늦게 살아서"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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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BC연예 영상 캡처/공동취재단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오지명이 오랜 친구였던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31일 오후 오지명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지명은 "최불암 선생하고는 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내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먼저"라며 "아주 내가 괜히 미안하다. 내가 먼저 죽어야 되는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고인과의 첫 인연도 떠올렸다. 오지명은 "연극을 같이 하면서 처음으로 둘이 탤런트 시험을 쳐서 간 게 아니다. 특채로 PD가 우리 두 사람을 데리고 갔다"라면서 "KBS 7기 때 나하고 낙하산으로 데리고 갔다. 그래서 고생을 안 해봤다"라고 회상하며 웃음을 보였다.

또한 오지명은 "중앙고등학교 다닐 때 나하고 친구였다. 아주 오랜 친구였다"라며 오랜 세월을 함께한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겼다.

특히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향한 미안함은 거듭 이어졌다. 오지명은 "맨날 이 친구하고 '네가 먼저 죽냐? 내가 먼저 죽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가 먼저 가버렸다. 미안하다. 내가 조금 더 늦게 살아서"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입원 치료 중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이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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