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반성"…황희찬, 선수단 앞에서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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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대기심과 팀 닥터를 거칠게 밀치며 논란이 된 황희찬(30·샬케04)이 결국 선수단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독일 매체 '키커'는 한국 시간으로 어제(30일)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이 규율을 강조하며 황희찬에게 구단의 원칙을 설명했고, 황희찬 역시 자신의 행동을 깊이 뉘우치며 반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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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대기심과 팀 닥터를 거칠게 밀치며 논란이 된 황희찬(30·샬케04)이 결국 선수단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독일 매체 '키커'는 한국 시간으로 어제(30일)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이 규율을 강조하며 황희찬에게 구단의 원칙을 설명했고, 황희찬 역시 자신의 행동을 깊이 뉘우치며 반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29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DFB포칼 2라운드 경기 도중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며 대기심을 밀쳤습니다.
여기에 자신을 말리고 진정시키려던 샬케 팀 닥터마저 양손으로 거칠게 밀쳐내며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기까지 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황희찬의 이 같은 행동을 지적했고,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도 황희찬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당시 경기 직후 현지 매체 '라올라1'은 "전반 종료 직전 흥분한 황희찬이 팀 닥터와 대기심을 밀쳐내는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했다"고 보도했으며, 무슬리치 감독 역시 "그 행동은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빌트'와 '모르겐포스트' 등 독일 현지 언론들도 "심판진을 밀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이성을 잃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출전 정지 등 자체 징계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황희찬이 즉각 사과하고 용서를 받으면서 추가 징계는 피했습니다.
무슬리치 감독은 "전 선수단이 모인 자리에서 이 문제를 내부적으로 논의했다"며 "부임 이후 우리 팀은 단 한 번도 규율 위반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그 점을 황희찬에게 분명히 설명했고, 황희찬도 이를 온전히 받아들이며 매우 반성하고 뉘우치는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를 받아들인 샬케 구단은 황희찬에게 경기 출전 정지 등의 추가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징계를 면한 황희찬은 오늘(31일) 오후 11시 30분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RB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합니다.
울버햄프턴에서 샬케로 임대된 황희찬은 올 시즌 6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신동길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gshin2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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