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최불암 장례 미사서 ‘아베 마리아’로 마지막 배웅

최경진 2026. 10. 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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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40)가 배우 최불암의 장례 미사에서 추모곡을 부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형주는 다음 달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거행되는 최불암의 장례 미사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부를 예정이다.

발인은 다음 달 2일 오전 7시 40분 비공개로 엄수되며, 오전 9시 여의도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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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여의도성당서 추모곡 헌정
“몇 달 전 병문안 인사가 영원한 작별 될 줄 몰라”
▲ 팝페라 테너 임형주(좌)와 고(故) 최불암(우) [임형주 SNS]

팝페라 테너 임형주(40)가 배우 최불암의 장례 미사에서 추모곡을 부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형주는 다음 달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거행되는 최불암의 장례 미사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부를 예정이다.

‘아베 마리아’는 임형주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다. 그는 2023년 9월 몽골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한 자리에서도 이 곡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임형주는 최불암과 아내 김민자 부부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최불암을 ‘이모부’라고 부를 만큼 친분이 두터웠으며, 임형주의 공연에도 최불암 부부가 자주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불암의 별세 소식을 접한 임형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믿겨지지가 않는다. 그저 눈물만 흐른다”며 애도의 글을 올렸다.

그는 “몇 달 전 병문안에서의 인사가 영원한 작별 인사가 될지 몰랐다”며 “언제나 제 노래를 아껴주시고, 항상 제 독창회에도 김민자 이모님과 함께 와 주셨고, 늘 좋은 말씀으로 권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추모했다.

이어 “나중에 내가 세상 떠날 때 웃으면서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고 하신 말씀을 아직도 기억한다”며 “그 말씀을 따르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발인은 다음 달 2일 오전 7시 40분 비공개로 엄수되며, 오전 9시 여의도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고인은 장지로 향하기에 앞서 생전 전국후원회장을 맡았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마지막으로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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