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X하지원, 23년 만 재회에 다정…“‘다모’ 다시 찍겠는데” (비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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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23년 만에 재회한 이서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상대 배우로 꼽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는 'my 스타'로 하지원이 출연해 이서진, 김광규와 싱가포르 여행을 떠났다.
특히 2003년 드라마 '다모'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서진과 하지원이 23년 만에 다시 만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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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는 ‘my 스타’로 하지원이 출연해 이서진, 김광규와 싱가포르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1.5%, 수도권 가구 시청률 3.8%, 분당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2003년 드라마 ‘다모’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서진과 하지원이 23년 만에 다시 만나 눈길을 끌었다. 종사관에서 비서로 신분이 바뀐 이서진은 하지원을 반갑게 맞이한 뒤 연신 장난을 치면서도 무심한 듯 다정하게 챙겼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광규는 “오늘 아주 따뜻한데. 다시 ‘다모’ 찍겠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서진’ 최초 해외 출장도 성사됐다. 하지원이 싱가포르관광청의 초청으로 F1 경기를 관람하게 되면서 세 사람은 싱가포르로 향했다.
평소 F1을 좋아한다고 밝힌 하지원은 이번 여행의 최종 목표로 ‘최애 선수’ 막스 베르스타펜을 만나는 것을 꼽았다. 하지원이 이서진에게 “오빠가 만나게 해줘”라고 부탁하자 이서진은 “내가 페라리에 치이는 한이 있더라도 만나게 해줄게”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에 김광규는 “보험 하나 들자”고 거들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현재까지도 명장면으로 꼽히는 “아프냐? 나도 아프다” 장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하지원은 “대본에는 눈물이 없었다”며 “그 공간과 무드, 판타지에 빠져서 그 신을 찍는데 내가 눈물을 흘렸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서진은 “지원이랑 작품하면 남자 배우가 무조건 뜨는 걸로 유명했었다”고 말했고, 김광규는 하지원에게 그동안의 상대 배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다.
하지원은 망설임 없이 “이서진”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23년 만의 재회에도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보여준 두 사람의 케미와 하지원의 솔직한 입담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 예능 최초로 공개된 F1 경기 현장도 생생하게 담겨 시선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23년 만에 다시 만난 ‘다모’ 조합이라니 반갑다”, “하지원이 바로 이서진을 꼽는 장면이 재밌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비하인드 들으니 다시 보고 싶어진다”, “두 사람 티키타카가 여전히 자연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지원 편은 ‘비서진’ 최초로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며,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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