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캔자스·아이오와 막판 유세 재개키로…취소 결정 번복

윤다정 기자 2026. 10. 3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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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앞 캔자스와 아이오와에서의 막판 유세를 취소했다가 재개하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캔자스에서 31일, 아이오와에선 내달 1일 막판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내내 거의 매일 유세를 진행하는 강행군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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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인터뷰서 "마셜 상원의원 접전 중으로 들어"
지쳤냐 질문에 "역겹다. 몸 관리나 좀 해라" 막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 중 연설하고 있다. 2026.10.29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앞 캔자스와 아이오와에서의 막판 유세를 취소했다가 재개하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 관계자 1명과 공화당 관계자 1명은 온라인·전화를 활용한 대규모 원격 유세(telerally)를 여러 차례 진행하기 위해 유세 일정이 재조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캔자스에서 31일, 아이오와에선 내달 1일 막판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로저 마셜(공화·캔자스) 상원의원이 "아주 잘하고 있다"며 더는 가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CNN은 이번 결정을 두고 "유세 취소가 우세하다는 신호였다면, 취소 번복은 이 의석을 둘러싼 우려가 실제로 남아 있음을 확인해 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캔자스시티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마셜 상원의원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내내 거의 매일 유세를 진행하는 강행군을 계속했다.

전날(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선거 유세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이동에 지쳐 캔자스 유세를 취소했냐'고 묻는 기자에게 "그런 질문을 하다니 당신은 제정신이 아니군. 정말 제정신이 아니야"라며 "나는 정말 멀쩡하다. 당신은 정말 역겹다. 몸 관리나 좀 하라. 꼴이 말이 아니다"라고 폭언을 퍼붓기도 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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