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이범호 KIA 감독 "대구 5차전은 이제 총력전"

배영수 기자 2026. 10. 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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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기자┃3차전 패배로 위기에 몰렸던 KIA 타이거즈가 상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운용과 수비실책에 힘입어 4차전을 잡고 승부를 마지막 대구로까지 끌고 가는 데에 결국 성공했다.

이제 KIA는 모든 선수들을 출격 대기시키는 '총력전 모드'로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를 잡겠다는 각오다.

이범호 KIA 감독은 "광주서 마지막 경기를 하고 싶지 않았던 선수들의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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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교체 시기에 "본인이 힘이 다 됐다고 했다"
"우리는 가장 잘 치는 선수들이 앞에 나서는 게 좋다"
5차전 선발 올러 예고... "네일 빼고 다 준비한다"
이범호 KIA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STN뉴스] 배영수 기자┃3차전 패배로 위기에 몰렸던 KIA 타이거즈가 상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운용과 수비실책에 힘입어 4차전을 잡고 승부를 마지막 대구로까지 끌고 가는 데에 결국 성공했다.

이제 KIA는 모든 선수들을 출격 대기시키는 '총력전 모드'로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를 잡겠다는 각오다.

KIA는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과의 4차전에서 4-2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제 의도대로 대구까지 승부를 끌고 가 '결전'을 위한 준비에 곧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광주서 마지막 경기를 하고 싶지 않았던 선수들의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 감독은 "(사흘밖에 쉬지 못한) 네일이 5이닝까지 던져줬고 중간 투수들도 잘 막아줘서 이를 기반으로 승리하고 5차전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날 등판한 투수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선발 네일의 교체 시점과 관련해서는 "네일이 이날 82구를 던졌는데, 힘이 다 됐다고 스스로 말했다"며 "새 투수가 막아주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감독은 김도영을 비롯한 중심 타선을 2,3,4번으로 끌어올린 타선 운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선빈이 현재 다리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이기에, 5차전서도 오늘처럼 가지 않을까 싶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도영의 컨디션은 계속 체크할 생각이다. 이 감독은 "김도영이 2번 타자로 나서면서 오늘 많이 뛰었다"며 "컨디션 체크는 물론 5차전이 낮 경기로 치러지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올 시즌 테이블세터에 대한 고민을 내내 했던 것을 다시 의식한 듯 "우리는 가장 잘 치는 선수들을 타순 앞에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런 방향으로 타순을 짜는 과정에서) 한준수도 잘 이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후반 전상현을 2이닝 연투시킨 것에 대해서는 "우선 8회를 막는 게 우리 팀으로선 가장 중요했고, 만약 전상현의 투구 수가 많아지면 9회에는 양현종을 투입할 생각도 했다"며 "상대 중심 타선을 막는 게 중요했는데 전상현의 투구 수가 많지 않아 9회에도 계속 마운드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5차전 선발을 아담 올러로 예고했다. 올러가 지난 2차전의 부진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 감독은 "양현종은 불펜에서 대기토록 했고, 네일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출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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