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타격 시 불편" 5차전 허용 삼성 안방 비상, 어쩌나! 후라도 vs 올러 5차전 리턴매치[PO4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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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치명적인 수비 실책과 리드 수성 실패로 플레이오프 4차전을 2대4로 내주며 시리즈를 5차전 끝장승부로 끌고 갔다.
삼성은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경기 후반 수비 흔들림 속 불펜진이 불을 끄지 못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던지는 건 괜찮은데, 정상적인 타격은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은 하루 쉬고 다음달 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운명의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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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치명적인 수비 실책과 리드 수성 실패로 플레이오프 4차전을 2대4로 내주며 시리즈를 5차전 끝장승부로 끌고 갔다.
삼성은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경기 후반 수비 흔들림 속 불펜진이 불을 끄지 못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3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 크리스 페덱이 KIA전 약세를 털어내고 5⅓이닝 1실점으로 투혼의 역투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순간 실책과 타선 불발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문제는 5차전이다. 총력전으로 임해야 할 경기지만 안방마님 강민호가 정상이 아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던지는 건 괜찮은데, 정상적인 타격은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은 아쉬움 속에서도 하루 휴식 후 대구에서 열릴 최종 5차전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베테랑 포수 강민호의 몸 상태를 하루 쉬면서 지켜보고 5차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은 하루 쉬고 다음달 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운명의 5차전을 치른다. 선발 후라도가 KIA 올러와 재대결을 펼친다.
다음은 박진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을 해달라.
▶결과적으로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하고 역전당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실책은 할 수 있다. 오늘은 실책 하나로 승부가 넘어갔지만, 다음 게임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잊어야 한다. 기본기를 갖춘 선수들이라도 조그만 것 하나에 승패가 좌우된다는 점을 다시 느꼈을 것이다. 하루 잘 쉬고 5차전을 잘 준비하겠다.
-배찬승을 단 1구 만에 내렸는데.
▶타자(KIA 김도영)를 생각(배찬승 전날 3차전 피홈런 허용)해서 투수를 교체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점을 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투수 운용을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원태인의 투입 타이밍을 잡지 못한 아쉬움은 없나.

-3일만 쉬고 나선 선발 크리스 페덱의 피칭을 평가하자면.
▶정말 잘 던져줬다. 그동안 KIA 전에 약하다는 상성이 있었는데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구속도 잘 나왔고 하고자 하는 의욕과 투지가 좋았다."
-경기 초반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경기를 하다 보면 타자들이 좋은 활약을 해줄 때가 있고 아닌 날도 있다. 타격이 매일 좋을 수는 없다. 오늘은 수비 쪽에서 실점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지 못한 점이 아쉽다.
-좌익수 수비 위치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나.

-5차전 선발 투수 및 운용 구상은.
▶5차전 선발은 에릭 후라도다. 마지막 5차전이기 때문에 오늘 던진 페덱과 최원태를 제외하고는 모든 불펜 투수를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하루 휴식일 동안 불펜진도 잘 쉬고 준비하겠다.
-한국시리즈 문턱에서 패해 선수단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는데 팬들과 선수단에 남길 말씀은.

-베테랑 포수 강민호의 타격폼이 정상이 아닌 것 처럼 보인다. 몸 상태는 어떤가.
▶몸이 그렇게 불편한 상태에서도 뛰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던지는 수비 쪽은 문제가 없는데 타격 쪽에 조금 문제가 있는 상태다. 그래도 오늘 안타 2개를 쳐주지 않았나. 하루 쉬면서 상태를 다시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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