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선관위에 ‘올공 투표지’ 전량 보전 요청…“추가 검증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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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특별검사 이태한)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올림픽공원에서 반출한 투표지에 대해 '현 상태 보전'을 요청했다.
특검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 서초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 중인 송파구 투표지와 관련 장비 등에 대해 공개 검증을 마쳤다"며 "검증 과정에서 이의제기가 없었던 투표지 등은 추후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비해 선관위에 현 상태 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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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특별검사 이태한)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올림픽공원에서 반출한 투표지에 대해 ‘현 상태 보전’을 요청했다. 이의 제기가 있었던 투표지는 추가 감정한다.
특검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 서초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 중인 송파구 투표지와 관련 장비 등에 대해 공개 검증을 마쳤다”며 “검증 과정에서 이의제기가 없었던 투표지 등은 추후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비해 선관위에 현 상태 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이 투표지들은 선관위가 아닌 제3의 장소로 옮겨져 분류 작업을 거친 뒤 재포장됐다. 보관 장소는 선관위가 지정한 보안 창고로, 출입통제시스템과 폐쇄회로(CC)TV 등 보안설비가 구축돼 있고 보안요원이 24시간 상주한다. 특검은 올림픽공원 반출 직후부터 특검팀 수사관이 동행해 하차·적치 전 과정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이의제기가 있었던 투표지와 장비 등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 감정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감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증에서 추가 검증 필요성이 제기된 투표용지는 총 700여 장으로 알려져있다. 공개검증 참관단은 일부 투표지가 접힌 자국 없이 빳빳하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접힌 흔적이 없거나 접힌 것 같지 않다며 문제로 삼은 투표지들도 이의제기 투표지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은 28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2시간에 걸쳐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과 현장 CCTV 등 물품에 대한 공개 검증을 벌였다. 투표용지가 담긴 상자 433개 가운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상자 420개는 선관위가 가져갔고,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가 담긴 상자 13개는 특검팀이 반출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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