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학폭엔 특단의 조치” 소신 속…차예련, 학폭 의혹 “사실 무근”

이현경 기자 2026. 10. 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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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과 주상욱 부부. 차예련 SNS.

[스포츠경향 이현경 기자] 배우 차예련이 뜻밖의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남편 주상욱이 과거 학교폭력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중학교 시절 한 여배우에게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해 아직까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는다고 주장하며 졸업앨범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질 정도의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누리꾼들이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방송 활동 등을 토대로 해당 배우의 신원을 추측하는 과정에서 차예련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러나 30일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공교롭게도 차예련의 남편인 배우 주상욱은 지난 7월 SBS 드라마 ‘김부장’ 종영 인터뷰에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단호한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극 중 소지섭이 연기한 인물의 딸이 학교폭력 피해자로 등장하는 가운데, 실제 초등학교 2학년 딸을 키우고 있는 주상욱에게도 학교폭력이라는 소재가 남다르게 다가온 것.

당시 주상욱은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앞으로 학교폭력과 관련해 가해자든 피해자든 그런 일이 생긴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 같다. 그 학교를 계속 다니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주상욱의 아내 차예련이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리며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됐다. 다만 차예련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증거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확인되지 않은 폭로로 인해 배우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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