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몰래 잠시 다녀 올게요”…서버 터졌다는 온라인 절 ‘산사’

정성환 기자 2026. 10. 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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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레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온라인 절 '산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접속하면 3차원(3D) 법당에 들어가 합장하고 절하며 염주를 돌릴 수 있는 웹사이트다.

산사는 개인 개발자 '메타몽'(스레드·metamong.dev)이 개발한 웹페이지로 스스로를 '말없이 같이 앉아 있는 온라인 절'이라고 소개한다.

화면 아래 있는 '합장' '절하기' '염주' 버튼으로 합장하고 절하며 염주를 돌릴 수 있고, 위쪽 '염불 듣기' 버튼으로 염불 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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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법당서 합장·절하기·염주
개발자 “하루 10만명 접속”
온라인 절 ‘산사’ 이용 화면. 산사 웹페이지 캡처

최근 스레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온라인 절 ‘산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접속하면 3차원(3D) 법당에 들어가 합장하고 절하며 염주를 돌릴 수 있는 웹사이트다.

산사는 개인 개발자 ‘메타몽’(스레드·metamong.dev)이 개발한 웹페이지로 스스로를 ‘말없이 같이 앉아 있는 온라인 절’이라고 소개한다. 접속하면 승려 모습의 캐릭터가 돼 법당에 서게 된다. 다른 이용자가 합장하면 ‘합장으로 인사했어요’라는 알림이 화면에 뜬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화면 아래 있는 ‘합장’ ‘절하기’ ‘염주’ 버튼으로 합장하고 절하며 염주를 돌릴 수 있고, 위쪽 ‘염불 듣기’ 버튼으로 염불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법당 바닥의 방석 위에 자리를 잡거나 법당 안을 걸어 다닐 수도 있다. 방석 하나는 한사람만 차지할 수 있다. 

온라인 절 ‘산사’ 이용 화면. 자리에 앉아 절을 하거나 돌아다니면서 합장으로 인사를 할 수 있다. 산사 웹페이지 캡처

개발자는 스레드에 29일 글을 올려 사이트를 만든 지 하루 만에 약 1만2000명이 접속해 서버 장애가 생겼다고 알렸다. 같은 날 밤에는 하루 10만명이 접속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처음엔 자리 20개로 시작한 공간을 100명, 1200명 규모로 늘려도 모자라 1만명까지 늘렸고 이용자는 채널 100개 중 원하는 곳에 들어가면 된다고 안내했다. 30일 오후에도 가득 찬 채널이 눈에 띌 정도다. 

개발자가 서버 장애를 알린 스레드 글에는 좋아요가 7100개가량, 10만명 접속 글에는 4500개가량 달렸다. 개발자는 반야심경 외에 다양한 소리를 추가하고 개인별 목탁 기능과 염주 기능 개선, 맵(공간) 확장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자 반응도 이어진다. 개발자 글 댓글에는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어요”라는 후기와 “힙하다 힙해”라는 등 긍정적 반응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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