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故 최불암 빈소서 작별 인사 “먼저 가셨네…우리 자랑이었는데”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6. 10. 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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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가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은 나문희는 주변의 부축을 받으며 느린 걸음으로 들어섰다. 차례를 기다린 그는 고인의 영정 앞에서 조문하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과의 추억을 묻자 그는 "추억이 너무 많아서 그냥 잘 간직하겠다"고 짧게 답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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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나문희.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나문희가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은 나문희는 주변의 부축을 받으며 느린 걸음으로 들어섰다. 차례를 기다린 그는 고인의 영정 앞에서 조문하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나문희는 “먼저 가셨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우리의 자랑이었는데 이렇게 먼저 가서 마음 한구석이 많이 섭섭하다”며 “안녕히 가세요”라고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고인과의 추억을 묻자 그는 “추억이 너무 많아서… 그냥 잘 간직하겠다”고 짧게 답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나문희는 2014년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최불암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당시 그는 최불암과 상대역으로 만난 것을 두고 “축복”이라고 표현하며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고인은 MBC ‘수사반장’, ‘전원일기’, ‘그대 그리고 나’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2011년부터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며 전국 곳곳의 평범한 이웃들과 만나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활 치료에 전념해 왔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 엄수되며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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