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3분기 영업익 5665억원 ‘역대 최대’… 중국 車 운송·북미 물류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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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536억원, 영업이익 56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1조8137억원, 영업이익은 22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7.1%, 16.6% 늘었다.
매출은 2조9502억원, 영업이익은 2233억원으로 각각 17.9%, 19.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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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업체의 수출 차량 운송을 늘리고 북미 물류 사업을 확대한 덕분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536억원, 영업이익 56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1%, 8.1% 늘어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증권가 전망치를 8%, 4.6% 웃돌았다. 직전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4.4% 증가했다. 순이익은 57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2% 늘었다.

해운 사업은 중국발 자동차 수출 물량을 확보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매출은 1조8137억원, 영업이익은 22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7.1%, 16.6% 늘었다.
현대차그룹 외의 자동차 업체로부터 운송 물량을 늘린 효과가 컸다. 특히 중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수출 차량을 더 많이 실었고, 이들 물량에는 높은 운임을 받았다. 이에 완성차 해상운송 매출은 1조3659억원으로 38.5% 증가했다. 선박 운영을 효율화하고, 고유가로 늘어난 연료비를 유류할증료(BAF)로 운임에 반영한 점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물류 사업도 북미를 중심으로 운송 물량이 늘면서 성장했다. 매출은 2조9502억원, 영업이익은 2233억원으로 각각 17.9%, 19.6% 증가했다. 현대차그룹 밖의 거래처 물량과 북미 내륙운송이 늘어난 데다 컨테이너 운임도 강세를 보였다. 해외물류 매출은 2조4615억원으로 22.2% 늘었다.
유통 사업은 매출 증가가 이익 확대로 이어지지 못했다. 신흥국 조립공장으로 보내는 반조립제품(CKD) 수출이 본격화하고, 해외 공장에서 신차 생산이 시작되면서 매출은 4조2897억원으로 21.5% 늘었다. 반면 비철금속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로 트레이딩 사업의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영업이익은 18.7% 감소한 1153억원에 그쳤다. 전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7.1%에서 올해 6.3%로 낮아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자동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해상운송 수요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과 환율 흐름은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꼽았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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