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SK하이닉스 8%대 ↓
삼성전자 5%대 하락⋯코스닥도 3%대 약세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급락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도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이번 매도 사이드카는 올해 28번째로, 매수 사이드카까지 합치면 총 55번째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6.29포인트(5.16%) 하락한 5631.37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7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9억원, 281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500원(5.39%) 하락한 2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3만5500원(8.88%) 내린 139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0포인트(3.56%) 하락한 726.43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2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3억원, 43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4500원(2.05%) 하락한 2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도 1500원(2.05%) 내린 7만1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me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