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학대 의혹' 47만 유튜버 '카광', 국감 지적 뒤 채널 삭제됐다

오원석 기자 2026. 10.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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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에서 여성 출연자를 학대했다는 의혹으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유튜버 '카광'(본명 이상일)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됐습니다. 오늘(30일) 구독자 47만명에 달했던 카광의 유튜브 채널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는 안내가 표시됐습니다. 기존 영상도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지난 26일)
우선 영상부터 보실게요.

카광 유튜브 영상
너 혹시나 정신과 가서 진단 같은 거 받으면 안 돼. 지능 검사 이런 거 받으면 안 돼. 풀 배터리 금지야. 자 풀 배터리 금지 약속. 풀 배터리 금지.

지난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지적한 유튜버, 구독자 47만명을 보유한 '카광'입니다.

김 의원은 이 유튜버의 영상을 소개하며 "태국에서 지적장애로 추정되는 여성을 집단으로 학대하고 금전적으로 착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했고, 이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흘 뒤인 어제(29일) 카광 유튜브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됐다'는 안내가 표시됐습니다. 기존 영상도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실제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날 주태국 한국대사관의 경찰 주재관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태국에서 피해 여성을 우선적으로 분리 조치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로 배당해 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 등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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