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부사령관, 오늘 트럼프에 공격옵션 보고"…이란공격 임박했나

박성민 2026. 10. 30. 0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총괄해온 미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이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옵션을 보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쿠퍼 사령관은 지난 7월 23일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미군 장병 유해 귀환식 직후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군사 공격 옵션을 보고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SJ "국방장관·합참의장도 동석…대규모 공습 재개에 더 가까워져"
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 [미 중부사령부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총괄해온 미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이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옵션을 보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퍼 사령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미 당국자들과 이 회의 내용을 직접 아는 관계자들이 WSJ에 전했다.

회의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 다른 내각 구성원도 참석했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전날에는 군 장성들이 JD 밴스 부통령과 회동했다고 전했다.

WSJ은 "중부사령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이번 회의는 미국이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에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짚었다.

앞서 쿠퍼 사령관은 지난 7월 23일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미군 장병 유해 귀환식 직후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군사 공격 옵션을 보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플로리다주 유세에서 "우리는 또 한 번 작은 '장대한 분노' 작전을 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을 비롯해 미국의 이란 공격 재개가 임박했다는 신호는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미 국방부는 최근 몇 주간 중동으로 추가 방공장비, 탄약, 보급품을 보내며 새로운 공습 작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이란의 반격에 취약한 것으로 여겨지는 미군 기지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시켰다.

또 미 육군은 이스라엘 보호를 위해 추가 패트리엇 포대를 이스라엘로 이동시키고 있다.

이란 역시 미국의 공격이 재개될 경우 중동 지역의 미국 및 미국과 동맹을 맺은 걸프국가의 목표물을 공격하고 중동 내 미국 인력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위협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공격 재개를 준비하는 동시에 이를 대이란 협상 압박용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다.

WSJ은 전날 JD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 내 강경파로 꼽히는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에게 협상 재개를 위한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min22@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