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개막하는 V리그, 남녀부 모두 새 감독-외인의 활약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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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정규리그는 31일 열리는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 여자부 GS칼텍스-도로공사의 개막전으로 시작된다. 남녀 7개팀이 참가하는 정규리그는 팀당 36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대한항공서 2021~20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일궈낸 명장이다.
지난 시즌 확실한 아포짓 스파이커가 없었던 흥국생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정규리그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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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을 교체한 팀이 많았다. 남녀부 14개 구단 중 6팀의 감독이 바뀌었다. 이중 남자부 삼성화재가 가장 눈에 띈다. 2018~201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시즌 동안 PS에 오르지 못한 삼성화재는 올해 4월 토미 틸리카이넨 전 대한항공 감독(39·핀란드)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대한항공서 2021~20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일궈낸 명장이다. 삼성화재는 컵대회서 3전패를 당했지만 미들블로커(센터) 양수현(24)과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윤수(23) 등 영건들과 세터 유광우(41)와 리베로 부용찬(38) 등 베테랑들이 신구조화를 이루며 재도약 가능성을 열었다.

여자부선 흥국생명의 아포짓 스파이커 옌시 킨델란(23·쿠바)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컵대회서 105득점과 공격 성공률 49.74%로 두 부문 모두 1위였다. 지난 시즌 확실한 아포짓 스파이커가 없었던 흥국생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정규리그를 기대케 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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