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 방송'으로 돈 쓸어 담더니…'국감 폭로' 카광, 결국 '채널 삭제' 엔딩

김소영 2026. 10. 29.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음지 방송'으로 인기를 끌던 유튜버 카광이 채널 삭제 엔딩을 맞았다.

여성 출연자에 대한 학대 및 금전적 착취 의혹을 받는 유튜버 카광(본명 이상일)의 채널이 전격 삭제됐다.

채널 삭제 이후 카광은 "최근 플랫폼 측에서 엑셀 및 토킹바 관련 채널들을 제재하는 과정에서 삭제된 것"이라며 "실상은 정부와 여론의 동향을 모니터링한 플랫폼의 판단일 수 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광, 유튜브 채널 삭제돼
출처:카광 SNS

(MHN 김소영 기자) 이른바 '음지 방송'으로 인기를 끌던 유튜버 카광이 채널 삭제 엔딩을 맞았다.

여성 출연자에 대한 학대 및 금전적 착취 의혹을 받는 유튜버 카광(본명 이상일)의 채널이 전격 삭제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안이 공식 제기된 지 단 2일 만이다. 29일 기준 카광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YouTube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기존에 업로드됐던 모든 동영상과 커뮤니티 게시글 역시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플랫폼 가이드라인 위반 누적 또는 중대한 약관 위반에 따른 강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사태는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폭로글이 확산하며 불을 지폈다. 자신을 피해 여성의 변호사라고 밝힌 A씨는 카광이 인공관절 수술 후 회복 중이던 여성 출연자를 상대로 감금과 폭행, 강제 음주, 수면 방해 등 가학적인 방송을 이어가며 수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A씨는 피해 여성이 심각한 정신적 타격을 입었다며 방송 가담자 및 고액 후원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논란은 정치권으로도 번졌다. 지난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구독자 4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태국에서 지적장애 추정 여성을 집단 학대하고 착취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라며 경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라고 답했다.

파장이 커지자 카광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해당 여성은 장애 등급에 해당하지 않는 비장애인이며, 정식 계약서를 작성하고 일급 50만~100만 원 상당을 지급했다"라고 반박했다. 일부 자극적인 연출과 목발을 부러뜨린 행위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벌칙 영상이 짜깁기되어 사실이 왜곡됐다"라고 주장했다.
출처:카광 SNS

채널 삭제 이후 카광은 "최근 플랫폼 측에서 엑셀 및 토킹바 관련 채널들을 제재하는 과정에서 삭제된 것"이라며 "실상은 정부와 여론의 동향을 모니터링한 플랫폼의 판단일 수 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만화가 출신인 카광은 과거 웹툰 '혼밥시리즈'로 인지도 몰이를 시작했으며, 이후 여장, 상황극, 자극적인 리얼리티 콘텐츠를 주력으로 다루며 구독자 47만 명을 모은 바 있다.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만큼, 채널 삭제와 별개로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