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원에 샀는데 6개월 만에"…옥주현 '한남더힐' 경매로

한승곤 2026. 10. 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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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190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이 약 6개월 만에 법원 경매에 넘어갔다. 지난 4월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이 주택은 당시 한남더힐 역대 최고가 거래로 알려졌던 곳이다.

29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14일 옥주현 명의의 한남더힐 주택에 대해 임의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

이에 한남더힐 역대 최고 거래가격을 경신했으며, 옥주현이 생애 처음으로 매입한 주택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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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190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이 약 6개월 만에 법원 경매에 넘어갔다. 지난 4월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이 주택은 당시 한남더힐 역대 최고가 거래로 알려졌던 곳이다.

29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14일 옥주현 명의의 한남더힐 주택에 대해 임의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한국금융자산관리대부이며, 청구금액은 약 21억7000만원이다.

임의경매는 채무자가 담보로 설정한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근저당권자 등이 담보권을 행사해 부동산 매각을 요청하는 절차다. 해당 주택의 등기부에는 근저당권 4건이 설정돼 있으며, 채권최고액 합계는 237억원에 달한다. 다만 경매 신청의 구체적인 사유와 실제 남아 있는 채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옥주현은 지난해 5월 7일 해당 주택의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4월 10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매매가격은 190억원이었다. 이전 소유자인 허희수 SPC그룹 사장은 2015년 9월 이 주택을 69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90억원이라는 거래가격은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기록한 175억원보다 15억원 높은 금액이다. 이에 한남더힐 역대 최고 거래가격을 경신했으며, 옥주현이 생애 처음으로 매입한 주택으로도 알려졌다.

현재 경매 절차는 개시 단계에 머물러 있다. 주택의 감정평가액과 최저입찰가격, 매각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채무가 변제되거나 채권자와 합의가 이뤄지면 경매 신청이 취하되거나 절차가 중단될 수도 있다.

한편 한남더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옛 단국대학교 부지에 조성된 고급 주거단지로, 국내에서 초고가 아파트 단지로 알려져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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