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고속열차 추돌로 68명 사망...한국인 2명 등 10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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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고속열차가 추돌한 뒤 탈선해 지금까지 60명 넘게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오전 9시쯤, 수도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우르다 인근에서 고속열차 한 대가 선로에 정차해 있던 다른 열차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이탈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1월에도 고속열차가 탈선해 마주 오던 열차와 충돌하면서 46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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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고속열차가 추돌한 뒤 탈선해 지금까지 60명 넘게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오전 9시쯤, 수도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우르다 인근에서 고속열차 한 대가 선로에 정차해 있던 다른 열차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이탈했습니다.
사고 당시 열차들에는 모두 54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지 지역 당국은 최소 68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당국은 파손 정도가 가장 심한 2개 객차에서 생존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탑승객은 현재까지 10명으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외교부가 확인했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마드리드와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을 잇는 철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희생자와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정상 등 유럽 각국 지도자들이 위로와 연대의 뜻을 표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1월에도 고속열차가 탈선해 마주 오던 열차와 충돌하면서 46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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