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부정선거 증거 쏟아져…이제 다시 싸울 것”

손지은 2026. 10. 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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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선관위 특검(이태한 특별검사)'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투표함 공개 검증과 관련해 "검증 과정에서 수많은 부정선거 증거가 쏟아져 나왔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7시쯤 올림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금 전까지 제 바로 뒤에 투표함 있었어다. 근데 특검과 선관위는 도적질하듯 투표함을 들고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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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공개 검증 후 투표함 이송 완료
張, 투표함 이송 반대 “부정선거” 주장
의원들과 대화하는 장동혁 대표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서울 잠실 올림픽 공원 투표지 공개검증 현장에서 김민수 최고위원 등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선관위 특검(이태한 특별검사)’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투표함 공개 검증과 관련해 “검증 과정에서 수많은 부정선거 증거가 쏟아져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장 대표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그리고 선관위의 부정을 밝히기 위해 싸우겠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7시쯤 올림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금 전까지 제 바로 뒤에 투표함 있었어다. 근데 특검과 선관위는 도적질하듯 투표함을 들고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선관위와 특검이 가져간 그 투표함에는 또다른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남아 있다”며 “그런데도 선관위와 특검은 투표함을 경찰과 무슨 작전이라도 하듯 야반도주하듯 들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날 오전 11시 50분부터 이날 오전 0시 35분까지 진행된 특검의 공개 검증이 끝난 뒤 지지자들과 함께 투표함 반출을 막으려 했다. 장 대표는 김민수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과 ‘반출 저지 농성’을 벌였고, 이진숙 의원도 현장에 남았다.

‘검증 현장 촬영 불가’ 항의하는 장동혁 대표 - 2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공개검증이 열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검증 참관인으로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참관 현장의 촬영 불가 방침을 두고 이태한 특별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앞서 장 대표는 이날 투표함 이송 직전 페이스북에 “투표용지가 사라진 것인지, 집계를 조작한 것인지, 현재로서는 알 수도 없다”며 “도대체 무엇이 그리 급한 걸까? 선관위는 이번 사건의 피의자다. 증거물을 피의자의 손에 맡기는 수사는 없다”고 썼다.

선관위 특검은 투표 용지 247만장에 대한 공개 검증을 완료했다. 검증을 마친 투표함은 이날 오전 6시 40분 기준 모두 반출돼 수도권의 한 지역으로 이송됐다. 특검 관계자는 “투표함을 보관할 곳은 선관위가 지정한 곳이지만, 선관위나 다른 외부 관계자가 임의로 투표함에 접근하지 않도록 보안이 철저히 지켜질 것”이라고 했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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