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나혼산’ 구옥 조작설 해명했지만…“집에 사람들이 너무 찾아와” (라스)

[스포츠경향 김감미 기자] 배우 김민이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자택을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계인, 윤택, 육중완, 김민이 출연한 가운데 ‘나는 야인이 될 거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민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동두천 주택에 대한 주변 반응을 전했다. 그는 “원래 알던 사람들은 놀라지 않았는데 같이 일했던 분들은 ‘너희 집이 그래?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그 집에 사람들이 너무 찾아온다. 차가 들어왔다가 사람이 있으면 다시 나간다”며 “보안을 잘하려고 해도 다 아시더라”고 밝혔다.
앞서 김민은 지난 2일 ‘나 혼자 산다’에서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약 90년 된 구옥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주택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형의 소유로, 김민은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이곳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발전기를 이용해 전기를 공급받고 낡은 바닥을 직접 보수하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주택의 과거 로드뷰 사진을 근거로 방송 연출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7월 촬영된 것으로 표시된 로드뷰에서는 마당에 풀이 무성했지만, 방송에서는 비교적 정돈된 모습이 확인됐다. 또 주택 인근에 전봇대와 전선이 설치돼 있음에도 발전기를 사용하는 장면을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김민은 지난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작이나 설정은 정말 없다”고 부인했다. 방송 이후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집주인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도 지난 7일 “김민 배우가 실제로 방송에 나온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게 맞다”며 “제작진이 따로 상황을 설정하거나 연출한 부분은 없다”고 해명했다. 발전기 사용 장면 역시 실제 생활 방식을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민과 같은 동네에 거주한다고 밝힌 누리꾼의 증언도 나왔다. 자신을 동두천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주민이라고 소개한 A씨는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영상에 “김민 씨는 수년간 저희 가게를 찾아온 손님”이라며 “실제 집이고 왔다 갔다 하면서 거주한다. 제발 조작 논란으로 여론몰이하지 말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민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해 동두천 주민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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