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황현필 강연 강행…학부모단체는 교육감 사과 촉구

장혁진 2026. 10. 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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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6·25전쟁 관련 발언으로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역사 유튜버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의 초청 강연을 오늘(28일)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황 소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도교육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6 경기교육 대전환 명사 초청 강연회'에서 항일 무장 투쟁사를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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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6·25전쟁 관련 발언으로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역사 유튜버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의 초청 강연을 오늘(28일)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황 소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도교육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6 경기교육 대전환 명사 초청 강연회'에서 항일 무장 투쟁사를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했습니다.

그는 "역사학계로부터 제 강의에 오류가 있다, 잘못됐다는 소리를 아직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편향성 논란을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를 폄훼하면서 친일파를 옹호하는 자들, 분단을 획책하고 통일을 반대하고 독재와 학살을 추종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사람들이 감히 저에게 역사를 왜곡한다고 한다"며 자신에게 역사 왜곡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비판했습니다.

황 소장은 과거 강의에서 "(6·25는)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편향성 논란이 일자,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전후 맥락을 자른 '악마의 편집'"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강연 취소를 요구했고, 보수 성향 학부모단체인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이날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연자 선정 경위와 검증 절차 공개, 안민석 교육감의 사과·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지난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황 소장 초청에 대해 "재고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안 교육감에게 강사 교체를 권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경기도초등역사교육연구회와 경기도중등역사교육연구회 등 일부 역사 교사들은 역사교육을 정쟁 도구로 삼지 말라며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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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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