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빗썸·미래에셋운용도… 금융권 전반 해킹 확산

이슬기 2026. 10. 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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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서 시작된 해킹 피해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대신증권, 미래에셋운용 등 금융투자업권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도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이 발생했습니다.

금융권 연쇄 정보유출사고에서 한 발 떨어져 있었던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권에서도 해킹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대신증권은 증권 계좌 개설 서버가 공격을 받아 고객 3만 8천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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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권에서 시작된 해킹 피해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대신증권, 미래에셋운용 등 금융투자업권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도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이 발생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권 연쇄 정보유출사고에서 한 발 떨어져 있었던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권에서도 해킹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대신증권은 증권 계좌 개설 서버가 공격을 받아 고객 3만 8천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정상적인 접근은 지난 17일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입출금 계좌번호 등 모두 8개 항목입니다.

다만, 입출금 계좌번호와 종합계좌번호, 휴대 전화 번호는 암호화된 상태였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대신증권에 현장 점검반을 보내 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운용도 일부 웹 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업무용 시스템이 공격받아 일반 고객 투자자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국내 2위권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도 해킹이 확인됐습니다.

빗썸 역시 사내 업무 시스템에 공격이 이뤄진 거로 알려졌습니다.

빗썸은 "현재까지 임직원 600~700명가량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해킹이 전반으로 확산하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권에 보안 강화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이 원장은 인공지능이 해킹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보안 취약점이 쉽게 발견되고 동시다발적 공격이 상시화될 것이라며, 금융회사에 자율 방어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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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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