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능수능란해졌다...10년 만에 만난 유연석·서현진, '시청률 신화' 새로 써내려갈까 ('라이어') [종합]

안지훈 2026. 10. 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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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가 첫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작품은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를 최고 시청률 27.6% 흥행으로 이끈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재회하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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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서현진 주연 '라이어', 오는 30일 첫 방송
출처:이지숙 기자

(MHN 안지훈 기자)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가 첫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드라마 '라이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과 배우 유연석, 서현진이 참석했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심리 스릴러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은중과 상연' 등에서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 호평받은 조영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심리 스릴러 장르를 선보이게 된 조영민 감독은 새 도전에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라이어'를 "이전까지 해왔던 드라마와는 다른 색깔의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이런 장르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드라마가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촬영에 임한 태도를 전했다.

이어 진실을 둘러싸고 심리 게임을 벌이는 드라마의 의미를 짚었다. 조 감독은 "하나의 일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구도가 인상적이었다"면서 "현실에서도 서로 다르게 주장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 줄 알까', '자기 스스로에게도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닐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를 최고 시청률 27.6% 흥행으로 이끈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재회하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배우 역시 오랜만에 다시 만난 서로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서현진은 유연석을 향해 "훨씬 능수능란해졌다. 리허설을 할 때나 아이디어를 낼 때 더 풍성해졌다"면서 "액션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10년이 그냥 지나온 시간은 아니구나 싶었다"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유연석 역시 "'낭만닥터 김사부' 때는 서현진이 완벽주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앞서 기대했던 약간의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었다"고 농담을 건네며 "완벽함을 유지하면서 촬영하는 모습에 나보다 더 능수능란해졌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서로뿐 아니라 이번 작품에 거는 기대도 크다. 유연석은 촬영에 임하면서 '진실'이라는 주제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고 밝히며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누군가의 말을 믿게 되는지, 이미지나 주변의 평판에 의해 누군가의 진실이 왜곡되는 건 아닌지 질문을 던질 수 있었다"고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서현진은 "거짓말에 포커스를 둔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거짓말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다방면으로 생각할 주제를 던지는 작품이다. 거짓말이라는 키워드에 포커스를 맞추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세 사람은 각자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조영민 감독은 "10년 만에 만난 두 배우의 치열한 연기 대결을 주목할 만하다"며 두 배우에게 공을 돌렸다.

서현진은 "극의 구성상 세 챕터에 걸쳐 전환점을 맞이한다.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고, 유연석 역시 "'믿보배' 서현진과 함께 치열하게 촬영했다. 믿고 본방사수 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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