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철원, 이혼 분쟁 속 열애 의혹…“부산에서 손 잡고 다녀”

[스포츠경향 이현경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이 아내 김지연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철원과 한 여성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비교하며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철원과 해당 여성이 각각 올린 양꼬치 사진이 담겼다. 두 사진의 배경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같은 장소에서 식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해당 여성은 의류 쇼핑몰 운영자로 알려졌다.

특히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은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알게 됐느냐는 질문에 “시즌 끝나기 전부터 두 분이서 워낙 여기저기 잘 다니셔서 모르고 싶어도 모를 수가 없었어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둘이 부산에서 손 잡고 다니고 스토리도 같이 올리고 해서 알 사람들은 다 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정철원과 해당 여성은 SNS에서 서로 팔로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철원은 최근 여성이 게시한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고 물음표(“?”) 댓글을 남겼으며, 여성은 눈썹을 치켜올리는 이모지로 답글을 달기도 했다.
이번 의혹은 정철원이 ‘러브캐처’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연과 가정폭력 및 양육비 미지급 등을 둘러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기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2024년 3월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같은 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으나 불과 한 달여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김지연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혼인 이후 어린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끊임없는 고통을 받아 왔다”며 “최근 정철원 선수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은 분들께서 제보해 주신 바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이 보호와 양육권 확보를 최우선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철원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이의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며, 양육권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선수로서 운동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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