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맞춰 지역화폐 5% 추가 캐시백… 최대 20% 혜택

허경태 기자 2026. 10. 28. 10:3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의정부사랑카드 결제 시 5% 추가 환급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 + 착한가격업소 5% 중복… 최대 20% 절감 효과
전액 국비 지원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 선순환 유도

경기 의정부시가 정부 차원의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인 ‘2026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에 맞춰 침체된 지역 내 소비 심리를 살리고 고물가로 지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파격적인 지역화폐 지원책을 펼친다.

의정부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의정부사랑카드로 결제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추가 지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특별 환급 정책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추진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높여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자금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중 의정부사랑카드 가맹점에서 개인이 직접 충전한 금액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5%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지급 즉시 자동 캐시백된다. 1인당 지급 한도는 최대 5만 원이며,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경우 기간 내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복 혜택’이다. 이번 5% 추가 캐시백은 의정부시가 기본 제공하는 의정부사랑카드 충전 시 10% 인센티브 혜택과 완전히 별개로 추가 적용된다.

여기에 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혜택 폭은 더욱 커진다. 의정부시는 지난 9월 21년부터 지정 착한가격업소 76곳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5%(월 최대 5만 원)를 돌려주는 캐시백 제도를 시행 중이다. 따라서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충전금을 사용하면 기존 충전 10% + 페스티벌 캐시백 5% +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5%가 합산되어 최대 20%에 달하는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된다.

적립된 캐시백은 의정부사랑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유통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발성 소비 유발에 그치지 않고, 가성비가 뛰어난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유도와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동시에 이끄는 긍정적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캐시백 행사가 장기화된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대폭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체감형 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정부=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