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깎아드립니다"…정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예고

김현수 기자 2026. 10. 28. 10:1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전·한우·수산 등 대형 할인
지역상품권 강화·상생소비복권 신설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 전경.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11월15일까지 18일간 내수 진작과 지역 상권 활력을 위해 대규모 소비축제인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코그페)'을 개최한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파격적인 상품 할인을 통해 국민 소비를 촉진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상생 소비에 집중한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유통업계 매출 상승 폭이 개별 행사 대비 2.3%포인트 확대되는 효과를 낸 점을 반영해 올해는 지역 상권과 문화 관광 연계를 한층 강화했다.

장바구니 물가 낮추는 대규모 할인 돌입
이번 행사에서는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전방위적 할인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 5개사는 11월1일부터 인기 차종 할인을 시작하며 인증 중고차도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주요 가전 할인에 돌입한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재료를 최대 40% 인하하고 한우와 수산물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에서 열리는 수산물 상생대축제에서는 수산가공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5개사는 겨울 의류 정기세일을 실시하며 편의점은 인기 도시락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상품권 혜택 강화 상생소비복권 신설
소비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체감형 지원책도 전개된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국비로 추가 지원해 비수도권은 15%로 늘리고 인구감소지역은 17%까지 혜택을 확대한다.

결제액 3만원당 응모권을 지급해 1등에게 3000만원을 주는 총상금 17억원 규모 상생소비복권도 전격 도입됐다. 신용카드 9개사는 골목상권 결제 시 캐시백을 제공하며 배달앱 8곳도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광주시 동명동 상권을 비롯해 전국 159개 시장에서는 투어와 쿠폰 증정 행사가 열린다. 경북 안동에서는 케이팝 상생콘서트 등 개막행사가 열리며 성심당 등 핵심 점포 방문객이 주변 상권까지 찾도록 캐시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 맞춤 전략 수출 판로 개척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전략도 다각도로 병행한다. 공항 환영 주간 운영과 4대 궁궐 무료 개방, 전국 면세점 최대 25% 할인을 통해 외국인의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이끈다.

올리브영 등 역직구 기업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열어 소비재 수출 확대도 적극 지원한다. 세부 혜택은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