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기록하며 大반전 선사→3개월 만에 '역전'돼서 찾아오는 예능 정체 ('언더커버 셰프')

정효경 2026. 10.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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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에서 전국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으로 막을 내린 tvN '언더커버 셰프'가 약 3개월 만에 완전히 뒤바뀐 관계를 앞세운 스핀오프로 돌아온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은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들이 해외 주방에서 막내로 함께했던 현지 식구들을 한국으로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해외에서는 이름과 경력을 내려놓은 막내였지만 한국에서는 오너 셰프가 된 정지선과 권성준, 반대로 익숙한 본토 주방의 선배에서 낯선 한국을 경험하게 된 청두와 나폴리 식구들. 6.2%의 자체 최고 시청률과 최고 8.6%의 순간 시청률을 기록했던 '언더커버 셰프'가 3개월 만에 관계를 뒤집은 스핀오프로 다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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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 10월 29일 첫 방송
출처:tvN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

(MHN 정효경 기자) 최종회에서 전국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으로 막을 내린 tvN '언더커버 셰프'가 약 3개월 만에 완전히 뒤바뀐 관계를 앞세운 스핀오프로 돌아온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은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들이 해외 주방에서 막내로 함께했던 현지 식구들을 한국으로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본편에서 정지선은 중국 청두, 권성준은 이탈리아 나폴리의 현지 식당에 신분을 숨기고 들어가 막내 생활을 경험했다. 이번에는 당시 자신들을 가르쳤던 동료들이 한국을 찾으면서 관계가 180도 뒤집힌다.
출처:tvN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

지난 7월 종영한 '언더커버 셰프'는 정상급 셰프들이 자신의 이름과 경력을 감춘 채 요리의 뿌리가 된 나라의 식당에 위장 취업하는 콘셉트로 방송됐다. 샘 킴은 이탈리아 파르마, 정지선은 중국 청두, 권성준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가장 낮은 직급부터 시작해 현지 동료들의 신뢰를 얻어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언더커버 셰프'는 첫 방송부터 매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고, 첫 방송과 비교해 시청률이 약 3배 상승했다. 지난 7월 23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전국 가구 평균 6.2%, 최고 7.8%, 수도권 평균 6.8%, 최고 8.6%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했다. tvN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평균 3.2%, 최고 3.9%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언더커버 셰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7월 4주 차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 2위에 올랐으며 샘 킴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5위를 기록했다. 정지선 역시 방송 기간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출연자 개개인까지 관심을 받았다.

제작진 역시 예상 밖의 흥행이었다고 털어놨다. 홍진주 PD는 종영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방송 다음 날 아침마다 뜨는 시청률 그래프를 '꿈인가?'라고 생각하지 않은 회차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신 사랑이 식기 전에 돌아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후속 시즌에 대한 바람을 전했는데, 실제 약 3개월 만에 스핀오프가 성사됐다.
출처:tvN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

이번 스핀오프의 가장 큰 변화는 '역전'이다. 해외에서는 정지선과 권성준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배우는 막내였다면, 한국에서는 자신의 식당을 이끄는 오너 셰프로 현지 동료들을 맞는다. 정지선이 "여기가 제 식당"이라고 소개하고 권성준 역시 "환영한다"며 여유롭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부터 본편과는 정반대 분위기를 만든다.

청두에서 정지선을 가르쳤던 할머니 사장과 남사장, 궈리홍, 쉬젠카이를 비롯해 나폴리에서 권성준과 함께 일했던 루이자와 라우라, 안토니오, 파올로가 직접 한국을 찾는다. 샘 킴은 정지선, 권성준과 함께 이들의 한국 방문기를 지켜본다.

특히 정지선은 중국에서 자신을 혹독하게 훈련시켰던 동료들을 이번에는 자신의 주방으로 불러들인다. 청두에서 대형 웍 사용법부터 다시 배워야 했던 그는 한국에서는 조리법을 직접 짚어주며 "다시"를 외친다. 긴장한 남사장이 웍에서 재료를 떨어뜨리고 궈리홍과 쉬젠카이가 얼어붙는 모습까지 공개돼 웃음을 예고했다.
출처:tvN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

권성준 역시 "복수를 한번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나폴리 동료들을 맞는다. 현지에서는 막내였지만 자신의 식당에서는 오너 셰프로 돌아와 나폴리 4인방에게 직접 일을 시킨다. 익숙하지 않은 한국 주방에서 팬을 잡고 고군분투하는 현지 셰프들의 모습이 본편과 반대되는 재미를 만든다.

본편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봉골레 파스타'의 설욕전도 펼쳐진다. 권성준은 당시 나폴리에서 신메뉴 등재에 도전하면서 충분히 해감하지 못한 바지락 때문에 조개를 빼고 육수만 이용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장에게 "맛의 밸런스와 요리 과정은 110점짜리"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우리다움이 전혀 없는 요리"라는 이유로 메뉴 등재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나폴리 식구들이 권성준의 한국 레스토랑 메뉴에서 봉골레 파스타를 발견하고, 권성준은 자신의 주방에서 다시 한번 자존심을 걸고 팬을 잡는다. 과거 자신을 평가했던 나폴리 동료들이 이번에는 권성준의 봉골레를 직접 맛보면서 본편의 실패를 되갚을 기회가 마련된다.
출처:tvN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

현지 셰프들의 한국 적응기도 주요 볼거리다. 사천요리에 익숙해 매운맛에 자신감을 보였던 청두 셰프들은 한국의 청양고추와 맞붙는다. 남사장은 "한국 음식들이 좀 달더라"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청양고추를 통째로 쌈에 넣지만 예상보다 강한 매운맛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본편의 세 팀이 모두 재회하는 것은 아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생업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현지 셰프들의 일정을 조율하기 쉽지 않아 권성준의 나폴리 팀과 정지선의 청두 팀만 이번 촬영에 참여했다. 샘 킴의 파르마 팀은 이번 스핀오프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내년 2월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는 이름과 경력을 내려놓은 막내였지만 한국에서는 오너 셰프가 된 정지선과 권성준, 반대로 익숙한 본토 주방의 선배에서 낯선 한국을 경험하게 된 청두와 나폴리 식구들. 6.2%의 자체 최고 시청률과 최고 8.6%의 순간 시청률을 기록했던 '언더커버 셰프'가 3개월 만에 관계를 뒤집은 스핀오프로 다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은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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