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이럴거면 트레이드 왜 했나' 손아섭 1년3개월만에 전격 NC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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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이 NC 다이노스에 전격 복귀한다.
NC 구단은 28일 오전 손아섭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 기한 직전, NC는 트레이드를 통해 손아섭을 한화 이글스로 보냈다.
올 시즌 내내 촘촘하지 못한 공격력과 헐거운 외야 뎁스에 고민이 깊었던 NC가 1년 3개월만에 손아섭을 다시 부르면서, 손아섭은 현역 커리어를 다시 이어갈 수 있게 됐고 NC 역시 베테랑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한명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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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손아섭이 NC 다이노스에 전격 복귀한다.
NC 구단은 28일 오전 손아섭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1년 연봉 5000만원이다. NC가 최근 손아섭 측에 영입 의사를 타진했고, 손아섭이 27일 오후 결심을 굳히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손아섭은 이날 계약을 위해 NC파크에 방문했다.
NC 임선남 단장은 "손아섭 선수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으로,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된 타선에 좌타 자원으로서 다양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베테랑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아섭 선수는 "NC 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아섭은 내년 1월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1년 3개월만의 창원 복귀다.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 기한 직전, NC는 트레이드를 통해 손아섭을 한화 이글스로 보냈다. 당시 한화는 대권에 도전하고 있었고, NC는 3라운드 신인 지명권 1장과 현금 3억원을 받고 손아섭을 보냈다.
한화에서 우승 도전에 실패한 손아섭은 시즌이 끝난 후 FA를 신청했고, 우여곡절 끝에 한화와 1년 1억원에 계약을 하면서 잔류했다. 사실상 FA 미아 위기였으나 극적으로 한화에 다시 남게 됐다.
그러나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던 상황에서 4월 중순 한화가 두산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손아섭이 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타선 강화가 절실히 필요했던 두산의 승부수였다. 한화는 손아섭을 보내면서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원을 받았다.
짧은 시간 내에 두번의 이적을 한 손아섭은 올시즌 두산에서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6리(157타수 37안타) 1홈런 15타점의 성적을 남겼고, 시즌이 끝난 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짧은 서울 생활을 마무리했다.
NC 구단은 아직 손아섭이 베테랑 좌타자로서의 가치를 가지고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제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인만큼 외야 수비가 쉽지는 않고, 풀타임 출전도 어렵지만 충분히 타격 경쟁력은 녹슬지 않았다고 봤다.
올 시즌 내내 촘촘하지 못한 공격력과 헐거운 외야 뎁스에 고민이 깊었던 NC가 1년 3개월만에 손아섭을 다시 부르면서, 손아섭은 현역 커리어를 다시 이어갈 수 있게 됐고 NC 역시 베테랑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한명 더 늘어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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