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피격 핵시설 복구정황 없어"…안보리 보고

2026. 10. 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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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지난해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핵 시설을 복구하거나 재건하려는 움직임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7일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란·비확산을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2025년 6월 이후, 우린 (이란이) 2025년과 2026년의 군사 공격으로 파손된 시설을 수리하거나 재건하려는 어떠한 활동도 식별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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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보고하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 [연합뉴스 제공]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지난해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핵 시설을 복구하거나 재건하려는 움직임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7일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란·비확산을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2025년 6월 이후, 우린 (이란이) 2025년과 2026년의 군사 공격으로 파손된 시설을 수리하거나 재건하려는 어떠한 활동도 식별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의 평가는 이란의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군사 행동이 불가피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장과 어긋나는 것으로, 지난 2월 미 의회에 제출된 털시 개버드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의 평가와 일치합니다.

개버드 전 국장은 당시 상원 정보위원회 서면 증언에서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이 "완전히 파괴됐다"며 "이후 이를 재건하려는 어떠한 움직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란이 주요 핵시설에 대한 IAEA 사찰단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아 핵 활동 검증에 상당한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란에 IAEA가 필요한 정보와 시설 접근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IAEA는 현재 보호 대상 핵물질이 다른 용도로 전용되지 않았다는 점도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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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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