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백만장자’ 박정진, 모듈러 집 주택 사업가

2026. 10.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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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박정진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100억원을 벌고도 40억원의 빚더미에 앉았던 사업가 박정진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현재 월매출 150억원, 기업가치 2400억원 규모의 모듈러 주택 사업을 이끌기까지 겪은 성공과 실패를 털어놓는다.

28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10년간 약 3000채의 모듈러 주택을 지은 사업가 박정진이 출연한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건축물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이날 서장훈과 장예원은 6000평 규모의 공장을 방문해 단 4시간 만에 집 한 채가 완성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웃집 백만장자’ 박정진


박정진은 군 제대 무렵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면서 가족들과 반지하 두 칸짜리 방에서 생활했다. 대학 졸업 후 건설 현장에서 모은 1000만원으로 토목 설계 사무소를 창업했다.

일주일에 2시간밖에 자지 못할 정도로 일에 매달린 그는 창업 3년 만인 32세에 20억원을 벌었다. 그러나 건강 문제로 사업을 내려놓았다가 전원주택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다.

그는 20억원을 투자해 전원주택 21채를 지었고, 단 15일 만에 모두 분양하며 3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후 전원주택 단지 사업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2년 만에 100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기회를 잘 캐치하는 능력이 있으신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성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사업 규모를 키우는 과정에서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해 벌어놓은 100억원을 모두 잃었다. 남은 것은 40억원의 빚이었다.

가족들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어머니와 동생은 살던 집을 팔아야 했고, 아버지까지 세상을 떠났다.

박정진은 “족발 한 접시, 소주 한 병 먹을 돈조차 없어 동생에게 5만원을 빌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모든 것을 잃었던 그는 이후 모듈러 주택 사업에 뛰어들며 재기에 성공했다. 현재 한 달 매출 150억원, 기업가치 2400억원 규모로 성장한 사업의 비결과 위기를 극복한 과정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시즌 2’는 2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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