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료 나흘 앞두고‥김건희 추가 구속 영장

이학수 2026. 10. 2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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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의 구속영장이 추가로 발부됐습니다.

이른바 '3대 의혹'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늦어지면서 김 씨가 석방될 상황이 되자, 특검이 구속 기한을 늘려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통상 새벽까지 발부 여부를 고민하는 일반 영장재판과 달리, 심문 종료 3시간여 만에 대법원 2부는 김 씨 추가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대법원이 새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김 씨의 구속 기한은 10월 31일에서 2개월 더한 연말까지로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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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김건희 씨의 구속영장이 추가로 발부됐습니다.

이른바 '3대 의혹'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늦어지면서 김 씨가 석방될 상황이 되자, 특검이 구속 기한을 늘려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법원이 오는 31일 구속기간이 끝나는 김건희 씨를 추가로 구속하기로 했습니다.

김 씨가 석방될 경우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김 씨의 구속영장 심문은 어제 오후 약 45분간 진행됐는데 김 씨는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화상으로, 변호인과 특검보는 대법원 법정에서 영장 심문에 참여했습니다.

김 씨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에 개입한 사실이 없고, 수감 생활로 건강이 나빠졌다'는 취지로 약 15분간 직접 발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채명성 변호사/김건희 씨 변호인] "본인 입장에서 부당하다는 말씀하시고 지금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으니 이제 나와서 치료를 좀 받으셨으면 좋겠다…"

영장 심문은 김 씨의 '매관매직' 의혹 사건을 맡은 대법원 2부의 오경미 대법관이 맡았습니다.

통상 새벽까지 발부 여부를 고민하는 일반 영장재판과 달리, 심문 종료 3시간여 만에 대법원 2부는 김 씨 추가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이미 매관매직 사건 1·2심에서 실형이 선고됐고, 이 사건이 대법원 2부로 배정돼 대법관들이 관련 기록을 검토한 상태여서 빠르게 결정할 수 있던 걸로 보입니다.

대법원이 새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김 씨의 구속 기한은 10월 31일에서 2개월 더한 연말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형사소송법상 구속 기한은 최대 8개월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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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기자(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61201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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