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추가 구속영장 발부…대법 “증거인멸·도망 염려”

안승길 2026. 10. 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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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구속 기한 만료를 나흘 앞두고, 대법원이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에 대해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속 기한 만료를 나흘 앞두고 영장이 다시 나오면서, 김 여사는 올해 말까지 2개월 더 구속 상태로 있게 됩니다.

김 여사는 주가조작 등 '3대 사건'으로 징역 4년, '매관매직' 사건으로 징역 5년을 각각 항소심에서 선고 받은 상황, 다음 구속 기한 만료 전에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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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의 구속 기한 만료를 나흘 앞두고, 대법원이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에 대해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대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안승길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주가조작, 통일교, 명태균 등 '3대 의혹'으로 구속된 김건희 여사.

[김건희/여사/지난해 8월 : "(오늘 법정에서 직접 발언하셨습니까?) ..."]

대법원이 추가 구속 영장 심사를 열고, 심문 종료 3시간여 만에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는 이유.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으로 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김 여사는 직접 출석하지 않고,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화상으로 심문에 참여했습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얼마나 깨끗하고 원칙적인데 저에게 인사를 맡기겠냐"며 청탁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건강이 악화됐다. 쥴리 의혹 등 허위사실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도 했습니다.

심문은 비공개로 40분 넘게 진행됐습니다.

[채명성/김건희 여사 변호인 : "별건 구속이어서 부당하다는 점 잘 말씀 드렸고요."]

[김한수/김건희특검 특검보 : "구속 사유가 있단 점을 말씀을 드린 것이고."]

구속 기한 만료를 나흘 앞두고 영장이 다시 나오면서, 김 여사는 올해 말까지 2개월 더 구속 상태로 있게 됩니다.

대법원이 구속을 갱신하면 내년 6월까지 그 기한은 늘어납니다.

김 여사는 주가조작 등 '3대 사건'으로 징역 4년, '매관매직' 사건으로 징역 5년을 각각 항소심에서 선고 받은 상황, 다음 구속 기한 만료 전에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번 영장 발부에 민주당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당연한 판단"이라고 평가했고, 국민의힘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 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 조원준/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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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길 기자 (as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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