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故신해철과 7년 갈등 서태지가 중재…"병원 간다더니 그게 마지막"

이종희 기자 2026. 10. 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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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서가 고(故) 신해철과 7년간 이어진 불화를 끝내고 화해했지만, 갑작스러운 이별로 함께 준비하던 음악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웃다가!'에는 '신해철 김종서가 7년 동안 서로 욕하고 다닌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종서는 신해철과 갈등을 빚게 된 계기에 대해 "방송에서 약간 언쟁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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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서.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가수 김종서가 고(故) 신해철과 7년간 이어진 불화를 끝내고 화해했지만, 갑작스러운 이별로 함께 준비하던 음악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웃다가!'에는 '신해철 김종서가 7년 동안 서로 욕하고 다닌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종서는 신해철과 갈등을 빚게 된 계기에 대해 "방송에서 약간 언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밴드 경연 프로그램이었는데, 저는 심사 쪽이었고 그 친구는 프로듀서 감독 쪽이었다"며 "저는 냉정하게 친한 걸 떠나서 결과만 보고 멘트를 했다. 그런데 그게 본인에게 굉장히 섭섭했나 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와 한 7년 정도 반목이 있었다"며 "그걸 중재해 준 게 서태지인데, 원래 마음속으로는 원망이 없었는데 그게 풀어졌다"고 말했다.

화해한 두 사람은 이후 함께 음악 작업도 진행했다. 김종서는 "녹음까지 다 끝냈다. 아주 대대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어느 날 만나기로 한 날에 안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태지한테 연락했더니 ' (해철이 형이) 잠깐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서 진찰 좀 받고 오겠다'고 했는데 그게 끝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종서는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해 "'이게 맞아?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가?' 싶어서 너무 현실성이 없더라. 그 친구가 그렇게 되고 나서도 너무 현실성이 없더라"고 털어놨다.

김종서는 오랜 시간 신해철과 반목했던 세월을 떠올리며 미안한 마음도 고백했다. 그는 "'이걸 왜 여태까지 마음을 딱 닫고 이렇게 살았나' 싶었다. 그게 굉장히 미안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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