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 & NOW] LG화학 독일 IZB 2026 첫 출격…"미래차 소재 정조준" 등

김동하 기자 2026. 10. 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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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유럽 완성차 업계 심장부에서 미래차용 고부가 소재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김상민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전시회는 폭스바겐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고객들로부터 LG화학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공인받고, 미래차 소재 분야의 굳건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을 지렛대 삼아 고객과 함께 미래 고부가 모빌리티 혁신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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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독일 '국제 자동차 부품 전시회(IZB) 2026' 참가 포스터.[출처=LG화학]

◆LG화학 독일 IZB 2026 첫 출격…"미래차 소재 정조준"

LG화학이 유럽 완성차 업계 심장부에서 미래차용 고부가 소재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개최되는 국제 자동차 부품 전시회(IZB 2026)에 참가한다.

격년으로 열리는 IZB는 폭스바겐그룹의 자체 공급업체 전시회로 출발해 현재는 33개국 8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소재 전문 박람회로 성장했다. 올해 국내 소재 기업 가운데 IZB에 명함을 내민 곳은 LG화학이 유일하다.

이번 첫 참가는 지난 9월 폭스바겐그룹과 맺은 '미래차 모빌리티 소재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양사 간 협력이 궤도에 오르면서 폭스바겐 측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전격 성사됐다.

LG화학은 '고객의 혁신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꾸려진 전시 부스에서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최대 화두인 친환경, 전동화, 경량화, 고기능성 등 하이엔드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세부적으로는 금속 대체 무도장(Paintless) 소재를 비롯해 재활용(PCR) 소재를 적용한 내·외장재,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 차량용 투명도 조절 필름 소재(SGF) 등 미래차 핵심 라인업을 총망라했다.

회사는 전시장을 찾은 글로벌 고객사 주요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및 무도장 소재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별도 세션을 통해 심도 있게 제안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스 내 제품별 QR코드와 연동된 AI 도슨트 음성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e-모빌리티 전용 홈페이지를 별도 구축해 오프라인 전시가 끝난 이후에도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촘촘히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민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전시회는 폭스바겐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고객들로부터 LG화학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공인받고, 미래차 소재 분야의 굳건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을 지렛대 삼아 고객과 함께 미래 고부가 모빌리티 혁신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돌봄종사자들이 SK이노베이션이 26일부터 양일간 개최한 돌봄종사자 힐링캠프 '돌봄을 돌보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돌봄 종사자 '힐링캠프' 개최

SK이노베이션이 우리 사회의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묵묵히 보살펴 온 현장 돌봄 종사자들을 위해 쉼과 재충전의 장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등 돌봄 종사자 50명을 초청해 힐링캠프 돌봄을 돌보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독거노인 결연 봉사활동인 행복나눔 사랑잇기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최근 한국 사회는 2024년 12월을 기점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로 인해 급증하는 돌봄 수요가 현장 종사자들의 업무 과중과 정서적 소진(번아웃)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서비스 질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현장의 고충을 덜고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힐링캠프를 전격 재개했다.

올해 캠프는 마음 돌보기, 몸과 마음의 회복, 새로운 다짐 등 3가지 핵심 주제로 꾸려졌다. 첫날 참가자들은 돌봄 업무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강점 관리 특강을 시작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는 백드롭 페인팅(꽃장식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활력을 높이는 심기신 수련과 번아웃 극복을 위한 외부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돌봄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려면 일선 현장을 굳건히 지키는 종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보호 체계를 한층 다지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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