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천-마나도 취항 1년 만에 9만명 수송… 탑승률 93%

이스타항공이 인천-마나도 노선 취항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9만명을 기록했다. 취항 초기 50%대에 머물던 탑승률도 최근 90%대로 올라서면서 정기편 운항으로 전환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0월 26일 항공사 중 처음으로 인천-마나도 노선에 단독 취항한 이후 600편 이상을 운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수송한 승객은 약 9만명이다.
회사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마나도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정기편 전환 이후 주 7회 운항하고 있으며, 기존 여행사 전세기 상품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던 항공권도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노선 개설 초기에는 마나도의 낮은 인지도로 탑승률이 50%대에 그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6월 93%를 기록한 데 이어 7월 95%, 8월 96%, 9월 89%로 상승했다. 6~9월 평균 탑승률은 약 93%다. 이스타항공은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9월 부정기편을 정기편으로 전환했다.
마나도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부에 위치한 관광도시다. 부나켄 국립해양공원과 마하우 화산, 탕코코 국립공원 등이 주요 관광지다. 특히 산호와 열대어를 관찰할 수 있는 해양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마나도 노선 항공운임을 최대 91%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현지 액티비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현지 호텔과 관광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더 많은 여행객이 마나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부산-홍콩 노선에 신규 취항해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 첫 편 탑승률은 98%를 기록했으며, 앞서 3월 취항한 인천-홍콩 노선도 평균 탑승률 약 90%를 유지하고 있다.
염재인 기자 yj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