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한파주의보...“밤 9시부터 기온 뚝”

이실유 기자 2026. 10. 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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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인천과 강원·충청권 등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등에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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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강원·충청 등 중부지방 한파특보 발효
가평·군포·이천·안성 등 경기 내륙도 추위 영향권
내달 3일 가평 영하 2도·파주 영하 1도까지 하락
수원특례시 한 거리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몸을 움추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경기일보DB


오늘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인천과 강원·충청권 등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등에 발효된다.

경기도에서는 가평·군포·이천·안성을 비롯해 여주동남부·여주서부, 양평동부·양평서부가 특보 대상에 포함됐다. 인천에서는 강화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충청권도 한파 영향권에 들어간다. 충남에서는 천안·공주·아산·논산·금산·부여·청양·예산·계룡·홍성동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며, 충북은 전역이 특보 대상에 포함됐다. 대전과 세종도 해당한다.

이 밖에도 강원과 전남, 광주, 전북특별자치도, 경북, 대구, 경남 일부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번 추위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6시 발표한 전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2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로 예상된다.

수도권 역시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서울·인천·경기도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1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특히 다음 달 1일에는 경기 북부와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다음 달 3일에도 추위는 이어지겠다. 가평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 파주와 연천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경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예보기간 수도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실유 기자 lsy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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