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유스컵 월드 파이널’ 세계 무대 경험 제주 출신 6명 포함 한국 대표팀 승점 5점 기록 구자철 “유소년 글로벌 육성 플랫폼 지속 확장”
FC Bayern Youth Cup World Final 2026에 참가한 대한민국 유소년 선수단. 16세 이하로 구성된 선수들은 독일 뮌헨에서 세계 각국의 또래 선수들과 경쟁하고 교류했다. / 사진 제공 = 제주스포츠문화연구원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의소리
제주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이 독일 명문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대회에 참가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뤘다.
제주스포츠문화연구원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구자철)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FC 바이에른 유스컵 월드 파이널 2026(FC Bayern Youth Cup World Final 2026)'에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참가해 일정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아르헨티나, 미국, 중국, 짐바브웨 등 6개국 16세 이하 유소년 팀이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풀리그에서 승점 5점(골득실 0)을 기록하며 미국을 앞섰다.
주목할 점은 한국 대표팀 선수 10명 중 6명이 제주 출신이다. 이번 유소년 대회 참가 프로젝트는 지역 유망주의 세계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제주스포츠문화연구원사회적협동조합의 주도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고 아인스하나㈜가 현지 운영을 지원하며 성사됐다.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선수들(자주색 유니폼)이 조별 풀리그 짐바브웨전에서 상대 수비 사이로 공을 다투는 모습. / 사진 제공 = 제주스포츠문화연구원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의소리
대한민국·독일·아르헨티나·미국·짐바브웨·중국 등 세계 6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FC Bayern Youth Cup World Final 2026 선수단. / 사진 제공 = 제주스포츠문화연구원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의소리
선수들은 대회 기간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를 둘러보고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 경기를 관전하는 등 유럽 프로축구 현장도 경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난 1년간 이어진 글로벌 교류의 결실이다. 지난 1월 제주 출신 유망주 허재원 선수의 단기 연수 및 8월 임대 이적, 6월 바이에른 월드스쿼드의 제주 방문, 8월 바이에른 뮌헨 1군 팀의 제주 친선경기 및 하계 전지훈련에 이어, 10월 유소년팀의 뮌헨 방문까지 성사되며 제주가 글로벌 축구 교류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협동조합은 올해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제주SK FC U18 선수들의 해외 구단 입단 테스트와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2027년에도 유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자철 이사장은 "제주 청소년들이 세계 최정상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감사드린다"며 "제주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다시 제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유소년 스포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13일 독일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 공항에서 촬영한 대한민국 선수단과 스태프. 왼쪽 두번째가 구자철 이사장. / 사진 제공 = 제주스포츠문화연구원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