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5% 훌쩍 넘는 지분 확보 선언...JYP, 선 그엇지만 지배구조 변화 '주목'

이지현 2026. 10. 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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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설립한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계 투자그룹의 지분 인수 추진 발표로 때아닌 인수설에 휩싸였다.

앞서 일본계 투자그룹을 표방하는 더 넥스록(NEXROC) 그룹과 관계사 SVCV는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대 인수 목표인 50%는 JYP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박진영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지분 약 15%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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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박진영이 설립한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계 투자그룹의 지분 인수 추진 발표로 때아닌 인수설에 휩싸였다. 해당 그룹이 최대 50%의 지분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JYP 측은 인수 제안조차 받은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밤 공식 입장을 내고 "금일 보도된 건에 대해 당사 지분 인수와 관련해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계 투자그룹을 표방하는 더 넥스록(NEXROC) 그룹과 관계사 SVCV는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르면 오는 11월 JYP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 목표는 전체 발행 주식의 25~50%에 달한다.

특히 최대 인수 목표인 50%는 JYP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박진영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지분 약 15%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계획대로 지분을 확보할 경우 회사의 지배구조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공개매수 가격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기준주가에 30%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으로 주식을 사들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다만 기준주가 산정 방식과 최종 매수가격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도 크게 출렁였다.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에서 장중 한때 4만4000원까지 치솟았으며, 종가 대비 14.38% 오른 4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정작 인수 대상으로 지목된 JYP엔터테인먼트가 관련 제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공식 부인하면서 인수 추진의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박진영이 설립한 JYP엔터테인먼트는 2PM,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 NMIXX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를 배출한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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