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선발 도전?" 日 타카다, 두산과 22만 달러 재계약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6. 10.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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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아시아 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24)와 동행을 이어간다.

두산은 27일 일본인 투수 타카다와 총액 22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좌완 불펜 타카다는 2026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에 데뷔해 총 39경기에 출장해 3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3.21의 성적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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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아시아 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24)와 동행을 이어간다.

두산은 27일 일본인 투수 타카다와 총액 22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후반기 리그 최정상급으로 도약한 그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

좌완 불펜 타카다는 2026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에 데뷔해 총 39경기에 출장해 3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3.21의 성적표를 남겼다.

시즌 전반의 적응기를 거친 뒤 돌입한 후반기에는 위력이 배가됐다. 후반기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40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소화력 1위를 차지했고, 3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들 중 평균자책점 2위(1.58)에 이름을 올리며 팀 마운드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단 측은 타카다의 가치와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두산 관계자는 "타카다는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짧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수준급 성적을 냈다. KBO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만큼 다음 시즌 한층 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타카다는 소감을 통해 구단의 신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2027년에도 두산베어스에서 뛰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합류 초반 결과가 안 좋았음에도 믿음을 보여주신 덕분에 팀에 보탬이 된 채 첫 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타카다는 이달 말 곧바로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마무리캠프에 합류한다. 외국인 선수가 통상적인 휴식기 대신 마무리캠프에 자원해 참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에 대해 타카다는 "내년에 어떤 역할을 맡을 지는 몰라도 선수로서 선발투수에 도전할 역량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무리캠프에서 몸을 더 강하게 만들어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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