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휴게소서 갑자기 절을…신발 벗고 엎드린 남성들 이슬람교 아니냐"

신초롱 기자 2026. 10. 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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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남성들이 신발을 벗고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보배드림에는 '실시간 고속도로 휴게소 ㄷㄷ'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특히 앞쪽 남성이 착용한 줄무늬 모자는 이슬람권에서 일부 남성들이 착용하는 전통 모자와 비슷한 형태다.

무슬림은 예배 시간에 이슬람교의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방향을 향해 기도문을 낭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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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국내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남성들이 신발을 벗고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보배드림에는 '실시간 고속도로 휴게소 ㄷㄷ'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푸드코트 앞에서 갑자기 신발 벗고 절하고 있음"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휴게소로 추정되는 건물 앞에서 남성들이 신발을 벗고 같은 방향을 향해 몸을 숙이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앞쪽 남성은 무릎을 꿇고 상체를 세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 뒤쪽에도 바닥에 몸을 숙인 사람들이 보인다.

특히 앞쪽 남성이 착용한 줄무늬 모자는 이슬람권에서 일부 남성들이 착용하는 전통 모자와 비슷한 형태다.

이들이 취한 자세 역시 이슬람교의 예배인 살라트(Salat)에서 볼 수 있는 동작과 유사하다.

살라트는 무슬림이 하루 다섯 차례 정해진 시간에 드리는 의무 예배다.

무슬림은 예배 시간에 이슬람교의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방향을 향해 기도문을 낭송한다. 이 과정에서 허리를 굽히거나 무릎을 꿇고 이마를 바닥에 대는 등의 동작을 반복한다.

보배드림 갈무리

예배는 반드시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깨끗한 장소라면 여행 중이나 이동 중에도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다만 공개된 사진만으로 이들의 종교나 실제 행동의 목적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정확한 촬영 장소와 당시 상황도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종교 활동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 왜 저러나", "카페 실외 테라스에서도 저러는 걸 목격한 적 있다", "너희 나라 가서 살아라"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 "종교의 자유가 있지 않느냐"며 이들의 행동을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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