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잘 쳐야 한다” 김도영 티볼 직접 올려준 김선빈…꽃감독 “좋은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 [PO1]

강윤식 2026. 10. 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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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

플레이오프(PO)를 앞둔 KIA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다.

'베테랑' 김선빈이 김도영에게 직접 티볼을 올려주는 모습이다.

김선빈이 극진히 모실(?) 정도로 김도영은 KIA에서 중요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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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티볼 직접 올려준 김선빈
이범호 감독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KIA 김도영이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 수비 훈련 후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대구=강윤식 기자] “좋은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

플레이오프(PO)를 앞둔 KIA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다. 김선빈(37)은 티배팅하는 김도영(23)에게 직접 공을 올려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령탑은 좋은 선후배 관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IA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1차전 삼성과 경기를 치른다. 준PO를 마치고 나흘을 푹 쉬었다. 우천 취소로 하루 추가 휴식도 취했다. 쾌조의 컨디션과 함께 1차전 승리를 노린다.

KIA 박정우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KIA 한준수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훈련 도중 이범호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전체적인 팀 분위기 역시 좋다. 이런 가운데 경기 전 훈련 때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베테랑’ 김선빈이 김도영에게 직접 티볼을 올려주는 모습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범호 감독은 김선빈의 모습에 대해 “원래 궂은 일 잘하는 선수다. 평소엔 연습하러 잘 안 나와서 보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김)선빈이가 그렇게 올려주면서 김도영에게 ‘네가 잘 쳐야 한다’고 얘기하더라. 선후배 관계에 있어서 팀이 잘 가고 있는 것 같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선빈이 극진히 모실(?) 정도로 김도영은 KIA에서 중요한 선수다. 가을야구 들어와서는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분위기다. 선수가 부담을 느끼진 않을까. 사령탑은 그러지 않을 거라고 본다.

KIA 이범호 감독이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 감독은 “본인은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것 같다. 어린 나이지만, MVP를 탄 시즌에 한국시리즈(KS)도 경험했다. WBC, 아시안게임 역시 경험했다. 큰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주어진 타석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팀 동료들도 그렇고 주변에서 주는 부담이 있긴 할 거다. 그런 걸 즐기는 편이다. 스마트한 선수기도 하다. 걱정 안 한다. 대한민국 최고 타자 아닌가. 그 정도의 부담은 늘 가지고 준비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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