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한은 부총재보, 임기 7개월 남기고 퇴임... “한미전략투자 공사 감사 내정”
김신영 기자 2026. 10. 26. 16:53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임기 7개월을 남기고 26일 퇴임했다. 박 부총재보는 대미 투자를 위해 신설된 한미전략투자공사 감사로 내정됐다고 알려졌다.
박 부총재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이임식을 했다. 1970년생으로 1996년 1월 한은에 입행한 박 부총재보는 정통 ‘한은맨’으로 꼽힌다. 2022년 통화정책국 부국장을 거쳐 2023년 2월 금융시장국장에 임명됐고 2024년 5월부터 3년 임기인 부총재보로 일하며 통화 정책 관련 업무를 주로 해왔다.
한미전략투자공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요구한 대미 투자를 집행하기 위한 특수 조직으로 총 2000억달러의 대미 투자와 1500억달러의 조선 협력 투자를 총괄한다.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미 투자금 중 일부는 한은의 외환보유액 운용 수익금에서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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