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권자 69% "트럼프 2기 부패·사익추구·이해충돌 크게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유권자 10명 중 7명가량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사익 추구'와 이해충돌 등 부패 문제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69%가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 사익 추구 또는 이해충돌"을 "매우" 또는 "다소" 우려한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부패 문제가 이전 행정부들보다 더 심각하다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 "물가 상승으로 중간선거 민주당 투표 가능성↑"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국 유권자 10명 중 7명가량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사익 추구'와 이해충돌 등 부패 문제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조사업체 포컬데이터와 함께 등록 유권자 16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69%가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 사익 추구 또는 이해충돌"을 "매우" 또는 "다소" 우려한다고 답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은 91%가 '우려한다'고 답했다. 공화당 지지층은 44%, 무당층은 72%였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부패 문제가 이전 행정부들보다 더 심각하다고 봤다.
제러미 니 컬럼비아경영대학원 교수는 "비싼 병원 진료를 미룰지 고민하던 가정이 대통령이 암호화폐로 돈을 벌었다는 기사를 접하면, 이 시스템이 누군가에게는 잘 돌아가지만 정작 자신들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각종 암호화폐 사업을 통해 최소 10억 달러(약 1조 3200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고물가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도 나왔다.
응답자의 약 54%는 현재 고물가의 가장 큰 책임이 트럼프 행정부나 공화당에 있다고 답했다. 40% 이상은 물가 상승으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투표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재정 형편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약 56%였다. 28%는 식료품이나 의료 등 필수 지출을 줄여야 했다고 답했고, 외식 등 비필수 지출을 축소했다는 응답은 50%였다. 38%는 제품과 서비스를 더 저렴한 것으로 바꾸었다고 답했다.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거의 8개월째 이어지는 이란 전쟁이 꼽힌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경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6.32달러로 1년 전보다 70% 이상 올랐다.
이에 공화당 내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관세·이란 전쟁의 경제적 여파가 선거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줄곧 나왔다.
뉴욕대 브레넌정의센터에서 정치자금·정부 윤리를 다루는 대니얼 와이너는 "많은 미국인이 부패와 생활비 부담을 연관된 문제로 여긴다"며 "미국인들은 시스템이 조작됐다고 생각하며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전반에서 부정 척결에 총력을 기울여 세금 수십억 달러를 아꼈다"며 "이해충돌은 없다"고 반박했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그 학교 못 다니게 할 것"…차예련 학폭 의혹, 남편 주상욱 '김부장' 발언 눈길
- "성과급만 71억, 마흔 전 은퇴 새 삶 살고 싶다"…삼성전자 직원 글 '갸웃'
- "최불암 영면한 곳 근처 소맥 공짜"…장지 5분 거리 식당 홍보 논란
- "계주 위험하다" 학부모 민원에 운동회 경기 취소…아이들 울상
- "장인 생일엔 한우, 시부한텐 미역국"…계약직 남편 실직 후 서운함 폭발
- "남양주서 로또 산 사람 누구세요?…1등 20억 오늘 모두 사라진다
- "악착같이 모은 5.4억, 주식 샀다가 3.3억 손실"…결혼 앞둔 남성 절망
- "애 오줌 기저귀를 햇반 위에 버리고 갔다"…코스트코 진열대 사진 '충격'
- "삼전닉스 끝났다고? 이걸 봐"…이재용·최태원 함께 걸그룹 칼군무 '들썩'[영상]
- "숫자 적어놓고 AI한테 고르게 했다"…10억 복권 잭팟 터진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