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6개 점포 단전 위기…직원 휴업 전환 추진

권유정 기자 2026. 10. 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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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일부 점포가 전기 요금을 내지 못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단전 예고를 받았다. 실제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 각 점포는 영업을 중단하고 직원들은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포천송우점, 킨텍스점, 고양터미널점, 남양주진접점, 파주운정점, 가좌점 등 6개 점포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단전이 예고됐다.

홈플러스는 단전에 대비해 점포별 영업 중단과 직원 휴업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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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일부 점포가 전기 요금을 내지 못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단전 예고를 받았다. 실제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 각 점포는 영업을 중단하고 직원들은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뉴스1

2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포천송우점, 킨텍스점, 고양터미널점, 남양주진접점, 파주운정점, 가좌점 등 6개 점포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단전이 예고됐다. 인천송도점도 다음 달 중 단전이 예고됐고, 인천논현점, 인천연수점, 인천숭의점 등 3개 점포는 단전 여부를 확인 중이다.

점포별 단전 예고일은 포천송우점이 27일, 킨텍스점·고양터미널점·남양주진접점이 28일, 파주운정점이 29일, 가좌점이 30일이다. 인천송도점의 경우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전은 전기공급약관에 따라 전기 요금이 2개월간 미납되면 단전을 예고한다. 3개월 이상 미납하면 실제 전기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단전 조치를 유예할 가능성도 있다.

홈플러스는 단전에 대비해 점포별 영업 중단과 직원 휴업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내부 공지에 따르면 단전이 시행되는 점포의 직원들은 기존 점포 소속을 유지한 채 휴업으로 전환된다. 이달 중에는 직원이 희망할 경우 휴업 대신 남은 연차를 쓸 수 있도록 했다. 다음 달 16일 자로 인사 발령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밖에도 도시가스 공급 중단, 건물 출입 통제 등 후속 조치를 준비하는 가운데 점포 내 입점 업체와의 갈등 우려도 제기된다. 고양터미널점에 입점한 미용실 이철헤어는 다음 달 8일까지 임대차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퇴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점포에는 영업을 이어가려는 입점 업체가 10곳가량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직원 임금 일부를 분할 지급할 정도로 운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 요금 체납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점포 운영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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