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동욱 감독·이택근 단장 선임…“현장·프런트 리더십 교체로 팀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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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이동욱 감독(52), 이택근 단장(46)을 선임했다.
롯데는 26일 "제22대 사령탑으로 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NC 감독으로 부임한 뒤 데이터 기반의 선수 운영과 소통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롯데는 이 감독과 발맞출 프런트 수장으로 이 단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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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6일 “제22대 사령탑으로 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감독은 3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연봉 5억)에 사인했다. 롯데는 10월 31일 롯데호텔 부산서 취임식을 열기로 했다. 이 감독은 “데이터와 신뢰를 통해 스마트하고 기본기가 탄탄한 팀 컬러를 만들겠다. 결과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서 태어난 이 감독은 프로 선수, 지도자 생활을 모두 롯데서 시작했다. 선수 시절 내야수로 활약한 그는 동래고~동아대를 졸업한 뒤 1997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프로에 데뷔했다. 1997년부터 7년의 선수 생활 끝에 은퇴한 그는 2004년 2군 수비코치로 지도자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감독은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친정으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 감독의 지도자 경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감독은 롯데, LG 트윈스를 거쳐 2012년부터 11년간 NC 다이노스서 수비코치, 감독을 지냈다. 2019년 감독으로 선임된 그는 부임 1년 만에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끌었다. 롯데는 “NC 감독으로 부임한 뒤 데이터 기반의 선수 운영과 소통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2018년부터 9연속 포스트시즌(PS)에 오르지 못한 롯데는 감독, 단장 등 리더십 교체로 팀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롯데는 “(신동빈) 구단주의 비전과 의지에 발맞춰 스카우트를 포함한 프런트 혁신으로 팀 체질을 개선하고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과도 데이터 공유, 객관적 전력분석으로 선진화된 야구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수비 불안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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